1. 리뷰를 잘 쓰지는 못하나,
그래도 내가 읽은 책 중에서 리뷰가 하나도 없는 책이 있으면
불끈 의욕이 솟아서 쓰고는 했다.
보잘것없는 리뷰라도 있는 거랑 없는 것은 틀리다는 핑계로....
<이 집은 누구인가>와 < 들으면서 정리하는 중국어 교실> 이렇게 2권이나 써야할 책이 있는데
영 손이 안 간다.
2.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자 생전 없던 흰머리가 마구 생겼다.
밤새 반백이 되었다는 옛이야기가 실감이 났다.
그냥 놔두면 우리 엄마보다 흰머리가 더 많아, 민망해서 염색을 하곤 했다.
색깔을 넣다기 보다 새치를 감추기 위해서...이상하게 새치들은 꼬불꼬불하게 나서 더 눈에 띈다.
한동안 집에서 나혼자 부분 염색을 하곤 했으나, 이젠 슬슬 한계가 왔나보다.
미장원을 가야 되는데 영 발이 안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