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뷰를 잘 쓰지는 못하나,
   그래도 내가 읽은 책 중에서 리뷰가 하나도 없는 책이 있으면
   불끈 의욕이 솟아서 쓰고는 했다.
   보잘것없는 리뷰라도 있는 거랑 없는 것은 틀리다는 핑계로....
  <이 집은 누구인가>와 < 들으면서 정리하는 중국어 교실> 이렇게 2권이나 써야할 책이 있는데
   영 손이 안 간다.

2.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자 생전 없던 흰머리가 마구 생겼다.
    밤새 반백이 되었다는 옛이야기가 실감이 났다.
    그냥 놔두면 우리 엄마보다 흰머리가 더 많아, 민망해서 염색을 하곤 했다.
    색깔을 넣다기 보다 새치를 감추기 위해서...이상하게 새치들은 꼬불꼬불하게 나서 더 눈에 띈다.
    한동안 집에서 나혼자 부분 염색을 하곤 했으나, 이젠 슬슬 한계가 왔나보다. 
    미장원을 가야 되는데 영 발이 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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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6-2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요즘 포기구요..ㅠ.ㅠ
2번은 ,,,전 머리가운데가 다 하얗거든요. 어제도 동네아줌마에게 '어머 흰머리가 이렇게 많아요?'란 소리를 들었어요. 2달에 한번 새치커버 해주어야하는데..한달만 지나면 하얗게 보이기 시작해서..ㅠ.ㅠ
집에서 하기엔 너무 많은 아이들이라 전문가의 손에 맡겨야한답니다.

paviana 2006-06-28 14: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sooninana님 / 님도 그러세요.저도 그래요. 이번엔 미장원을 가야겟어요. 더워서 머리를 묶으면 어찌나 흰머리가 많이 보이는지...슬퍼요.

sooninara 2006-06-28 14: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우린 미녀잖아요? =3=3=3

Mephistopheles 2006-06-28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저역시 그냥 내가 이책을 읽었다..라는 기록으로 남기는 정도라죠..^^
2번은...젊은 언니가 무슨 흰머리랍니까.그냥 새치라고 우기세요..^^

날개 2006-06-28 14: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그래도 리뷰 쓸 의욕이 생기기도 하시는군요... ㅡ.ㅜ
2. 요즘 우리 딸래미한테 흰머리 뽑아달라고 시키고 있슴다~ 겉으로는 안보여도 뒤적뒤적하니까 제법 있더라구요...ㅠ.ㅠ

paviana 2006-06-2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님 / 하하 우겨도 될까요? 자뻑 이벤트도 끝났는데..

메피님 / 흥 님은 잘 쓰시잖아요.
그리고 , 새치라고 우기기엔 너무 많아요. ㅠ.ㅠ

날개님 / 그나마 있던 의욕도 없어졌어요. 님은 열심히 쓰시잖아요.
아 흰머리이야기가 이렇게 호응 받을줄 몰랏어요. ㅎㅎ
저희 엄마는 흰머리가 거의 없으셔서 제가 민망해서요. 전 뒤적뒤적 안해도 그냥 보입니다.ㅠ.ㅠ

물만두 2006-06-28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흰머리 조심하세요. 울 만돌이도 흰머리가 ㅠ.ㅠ

조선인 2006-06-2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새 기미 때문에 고민이 심각해요. ㅠ.ㅠ

paviana 2006-06-28 1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선인님 / 임신중이라서 그럴거에요. 지나면 나아지실거에요..
흑 저도 기미 많아요....근데 귀찮아서, 님처럼 찾아볼 생각도 못해요..

물만두님 / 이젠 염색이 생활화가 되었어요..흑흑흑

모1 2006-06-28 17: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얼굴 잡티는 좀 걱정스러움....그런데 흰머리도 몇개 있더군요. 아직 그럴 나이는 아니라 생각했는데..흑흑..

아영엄마 2006-06-28 1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흰머리도 유전의 영향을 받는건가요? 저는 아직 흰머리 없는데...(그러고 보면 아버지나 엄마 모두 흰머리는 거의 없으셨던 것 같아요. 반대로 시부모님은 두 분다 흰머리가 많으신데...)

paviana 2006-06-29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제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유전일수도 있지만, 이제 우리 나이(-_-;;)가 흰머리가 서서히 날 때가 아닐까 생각해봤어요.수니님이나 날개님이나 우리 모두 같은 나이잖아요.어엉엉 (그나저나 요즘 T1 옵빠들 때문에 걱정이 태산이에요.최연성선수도 슬럼프인거 같고.ㅠ.ㅠ)

모1님 / 님은 새치맞아요.걱정마세요..잡티는 전 이제 포기했지만, 님은 관리해주시면 훨씬 나아질거에요.

2006-06-29 1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6-06-29 2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올해 흰머리가 수십개쯤 늘어난 것 같아요. 근디 눈 사팔되며 그거 뽑는 재미가... 이제 취미로 자리잡아부렸지라. 글고 아시는가 모르겠는데 6일날 으호호호호호 으호호호호호 아이 몰라요~ 이번엔 제게도 기회를 주서요.

paviana 2006-06-30 0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첨에 재미나서 뽑았으나 느무 많아지니 포기했어요..우리 서로 흰머리를 뽑아주고 귀를 맡겨야 될 듯...흐흐흐

2006-07-11 16:4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