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신음소리와 함께 땀을 흠뻑 흘리고 자고 났더니,

지금 가뿐해졌어요

내 몸에서 한 21그램쯤의 무언가가 빠져 나간 듯한 느낌.....

가볍고 헐렁해져서 좋군요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뜨는 것

가볍게, 아프지 않게, 즐겁게 오늘 하루 시작해 보렵니다

님들에게도 맘껏 날아오르는 하루 되시기를!

www.poowa.com/iris/walkingintheair2.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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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lue 2004-11-09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뿐해지셨다니 다행입니다.

놀러다니느라 정신이 없긴 하지만, 그래두 님 괜찮으실까 걱정했어요. ^^

물만두 2004-11-09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 나으셨나요? 빨리 건강해지시기를...

선인장 2004-11-09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몸에서 21그램이 빠져나가면... 허... 그게 더 위험한 거 아닌가요?

그래도 가벼워지셨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로드무비 2004-11-0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화 돌려보기 다음 타자는 선인장님으로 알고 있어요.

오호, 벌써 그렇게 돌고돌았단 말이죠?

그리고 이벤또(?) 선물 오늘 보냅니다.

내일 받으실 거예요.^^

오늘은 밀린 페이퍼 좀 올리시죠? 멋진 음악과 함께......

내가없는 이 안 2004-11-09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라일락와인님 컨디션이 계속 안 좋으시네요. 그래도 지금은 다행히 워킹인디에어 하시는 중인지? 기운내세요!

에레혼 2004-11-10 09: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제가 너무 엄살만 부리고 있지요?



유아블루님, 님이라도 맘껏 놀러다니고 있다니, 다행이에요. 방안에만 갇혀 지내기에는 이 가을빛이 너무 아깝잖아요, 하늘이랑 구름이랑..... 그 와중에 제 생각을 해주시다니 흑흑, 감개무량......



물만두님, '빨리' 건강해지면 좋을 텐데..... 그 동안 몸에 너무 무심했나봐요, 돌아가면서 이번엔 내 차례야 하듯이, 목에서 눈과 귀로, 허리로 이상한 징후들이 줄지어 나타나고 있어요, 결국 오늘 그렇게 가기 싫어하는 병원에 가보려구요.......



선인장님, 가벼워지고 헐렁해진 느낌은 나쁘지 않은 대신 기운이 좀 없네요.... 이즈음은 기력이 쇠잔해서 밤이면 잠자리에 들기 바빠요, 서재도 못 들러 보고......



로드무비님, 정말 선물 보내신 거예요? 바지런하기도 해라. 기대됩니다, 님의 재기발랄한 선물! 그렇잖아도 마음에 부채감 같은 게 있어요, 서재에 대한 열정이 벌써 식어 버린 건가..... 이런저런 마음속을 떠도는 생각조각들을 그때그때 붙잡아 두고 싶은데, 그게 마음처럼 잘 되질 않네요. 같이 듣고 싶은 음악들도 많은데..... 차차 올려 볼게요.



이 안님, 어제는 사실 몸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으면서도 '워킹 인 디 에어' 했답니다. 오랜만에 바람 좀 쐬고 왔지요. 몸과 마음이 환기, 환풍 작용. 아무래도 방랑벽이 피톨 속을 돌고 있나 봐요. 공기 속을 걷는 기분, 참 좋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서둘러 기분 낸 게 좀 무리였는지, 지금은 몸의 여기저기에서 아우성 소리가 들려요 ㅜㅜ


로드무비 2004-11-10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일락와인님, 제가 生活을 한자로 멋지게 써서 보내겠다 해놓고 까먹었지 뭐예요.

택배 아저씨 오신다 해서 급하게 두어 줄 성의없이 끄적여 보냈습니다.

재기발랄과는 거리가 먼 선물입니다.

하지만 제가 쓰려고 아껴뒀던 거니까 그걸로 이해해 주시길......

서재활동은 하고 싶을 때만 하세요.

하다보면 어느 정도 지침이 마음속에 내려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