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2005-02-01  

오랫동안
님의 소식을 들을 수 없어, 궁금해만 하다가, 슬쩍 다녀갑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참, 자주 집을 비우면서... 그냥 혼자 잠시 들러, 이성복의 시를 읽고 바예호의 시를 읽고 그랬습니다. 남쪽에는 많은 눈이 내렸더군요. 이따금 부는 바람이 눈이 날리는 어떤 곳에 다녀왔어요. 일이 손에 잡히질 않고, 자꾸 도망만 다니네요. 잘 지내시나요? 잘 지내고 계신가요?
 
 
로드무비 2005-02-11 16: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는 안 나오시더라도 아프지는 말기를......
가까운 이가 병상에 누우니 그 생각이 절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