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무비 2005-10-12
라일락와인 님 하니케어 여사 방에 갔다가 님 생각이 문득 났어요.
어쩌면 감쪽같이 나타니 설렘과 기쁨을 주시더니
또 어느 날 감쪽같이 사라지시고.
잘 지내시는 거지요?
오늘은 전화를 해볼까, 하는 생각까지 했답니다.
너무 오랜만에 와봤어요.
저야 뭐 불성실한 태도로 여전히 잘살고 있고요.
책을 주문하러 가끔 여기 들를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당신이 책말고 숨을 곳이 뭐 그리 많겠어요?
아무튼 아프지 말고 건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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