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름이 환상적이었다.
운전을 하다가 앞 유리창 가득히 들어오는 구름들 때문에 '환장하겠다'는 말의 뜻이 무언지 몸의 세포들이 저 먼저 깨닫고 만다.
아, 이러다 사고 나고 말지...... 정신을 부여잡아야 했다.
그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고 싶었다.
이렇게..... 허공을 날 수 있다면.....
잘사는 것과 잘 꿈꾸는 것이 삶의 두 날개라고 말한 것은 바슐라르였던가.
잘 꿈꿀 줄 아는 이만이 잘살 수 있고, 잘사는 이만이 잘 꿈꿀 수 있다.

Across the uni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