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직 쓰여지지 않은 책도 수집하죠.

물론 이런 책들은 끝없이 많지만,

한 권이라도 손에 넣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랍니다."

-- 요슈타인 가아더 외, <마법의 도서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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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4-09-08 0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 이 책을 검색해봤어요. 읽고 싶어지네요. 얄팍한 독서를 일삼는 제가 라일락와인님 덕분에 풍요로워지는 것 같은 예감입니다 ^^

에레혼 2004-09-08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 일찍 다녀가셨네요.
한때 저녁마다 동네 가까운 산에 올라가면서 이 책을 들고 다녔지요. 하산길, 나무의자에 앉아 <마법의 도서관>을 몇 페이지씩 읽다보면, 작은 천국이 따로 없다는 기분이었어요.
재미있고 따뜻한 책이에요. 책을 좋아하는 이라면 누구든 좋아할 만한 이야기이지요. 권해 드립니다.

물만두 2004-09-08 1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은 지미의 <지하철>이군요... 책을 읽고 전 정말 읽어야 하는 분께 드렸습니다. 하지만 취향과 상관없이 글이 좋더군요. 목소리가 좋다면 누군가 책을 읽지 못하는 분께 글을 읽어드리고 싶은데... 가끔 그런 것이 속상하답니다...

에레혼 2004-09-08 17: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림은 지미의 책에서 빌려왔지요. 어쩐지 여기 어울릴 것 같아서.....
물만두님은 목소리로 읽어주는 대신에 좋은 글로 '책 읽어 주는 여자'이시잖아요, 알라딘의 막강 서재 장인(이런 용어가...ㅜㅜ)

물만두님이 다녀가시면, 쉼없이 부지런히 무공 정진에 힘써야 할 것 같은 강박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