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가 연락을 했습니다.

가을이 아프다고 아마도 성장통이겠지 하고 버티고 있다고,

저에게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제 좁은 그릇에 넘치는 일들과 부딪히는 것들로 인하여

제 좁은 그릇을 조금씩 넓히기 위하여 자꾸 아픈 것 같습니다.

이 힘들고 아픈 것들이 끝나고 나면 조금더 커져 있는 저를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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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님의 "자신이 아가씨라 생각하시는 분들만 보세요^^"

전 이게 가장 마음에 들어요.^.^

이렇게 여린 아가씨가 되고 싶었는데,

전 점점 생활력이 강한

누가 기대면 그래 하고 어깨를 내어줄 것 같은

그런 씩씩한 아가씨가 되어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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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난 시즌 가장 시청률이 높았다고 하는 일본 드라마더군요.

그러니까 2분기때인가요?

워터보이즈의 사토시란 친구가 나오고 나머지 배우들도 어디선가 본 듯한 배우들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사토시를 그리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동글동글하게 착하게 생겼다는 느낌이 들지요. 그렇게 강한 느낌은 나지 않구요.

그런데 이번에는 초반에 다소 오다기리 죠와 많이 닮았다는 생각이 들며

열심히 보기 시작했습니다.

사회 복지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주인공 남자는 취직을 하려고 혈안이지요.

매번 면접을 보면서 결과를 기다리고 이제 사회에 나아가야한다는 불안감에 지쳐있고,

그러다가 말을 못하고 듣지 못하는 한 여성을 만납니다.

아름다운 그녀,  한때 천재라고까지 불렸던 그녀를 만나면서

처음에는 친구로 그러다가 사랑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둘을 둘러싼 친구들의 이야기.

 

일본 드라마가 우리 나라보다 발달되었다고 느낄 때는

정말로 다양한 소재를 느낄 때입니다.

이 드라마를 볼 때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계속 꾸준히 말 못하는 사람에 대한 사랑 이야기를 쓰는 작가가 이번엔

대학에 다니면서 사회에 진출해야하는 불안감 속에 있는 친구들과의 이야기를 참 자연스럽게

잘 녹여냈구나란 그런 생각을요.

물론 마지막에 우리 나라 드라마가 꼭 혈연간의 꼬임이 들어가서 갈등을 인의적으로 만드는 반면

일본 드라마의 장기인 과거의 연인의 등장 그리고 오해 구조가 나오더군요.

8편을 받지 못해서 그냥 최종회를 먼저 봤는데 정말로 진저리 나게 상투적이어서

다 보지는 못하고 잠정적인 휴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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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panda78님의 "10월 들어 읽은 책들"

와, 10월에 많이 읽으셨네요.
오일러 공식은 언젠가 읽으니까 가장 아름다운 수식이라고 하더군요.
그 수식 안에 인간이 발견한 혹은 약속한 수학 기호가 다 사용된다구요.
뭐 별로 제 생각에는 그 수식이 제 삶에 상관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69는 이번에 부산 영화제에서 영화로 나오는 듯 하던걸요.
츠마부키 사토시 이 친구가 주연이던걸요. 영화 [워터 보이즈]의 주연이라고 하더군요.
제가 이번에 본 일본 드라마가 그 친구 주연이라 신경써놨지요.
ㅋㅋ 하지만 이름을 잘 못외우는 걸 봐 그리 좋아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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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0-06 0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세상에 사무실에 도착했는데 열쇠를 안가져 간겁니다.

어제 입었던 옷에 넣어놓고 그게 버클인 줄 알았지 몹니까.

엄니에게 빨리 오라구 연락하고,

옆 학원에 가 있어야하는데 맘에 안드는 사람이 있어서

그냥 계단에 가서 놀았습니다.

할 일이 없더군요.

그래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ㅋ 재미있던걸요.

처음 찍은 건 눈을 감아서, 두번째 찍은 건 인상을 써서 세번째 찍은 걸 올립니다.

정말 둥그런 보름달이 하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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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룸 2004-10-06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아니!! 이얼굴을 보름달이라고 하시면 저같은 왕보름달은 죽으라는...ㅠ.ㅠ
지난번 사진도 보니까 얼굴 작으시던데 뭘그러세요!! ^ㅂ^
이번이 첫셀카라고 하시니까 앞으로도 종종 볼수 있는건가요?? *ㅂ*

soyo12 2004-10-06 0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엄밀히 말하면.......음.........얼굴만 작고
더 엄밀히 말하면 얼굴에 비해서 어깨가 넓어요.^.~

mannerist 2004-10-06 0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핫, 커트하셨군요. 샤프한 선생님 이미지가. ㅋㅋㅋ...
검정 안경테 잘 어울려요. 제 사진보다 나은걸요. =)

soyo12 2004-10-06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읔 검정테 아닌데, ㅋㅋ 안경 바꿀 때가 됐는데 안경점 가기 귀찮아서 안가고 있습니다.
습관처럼 안경을 사서 그런 지 자꾸 비슷한 스타일만 사서
별 차이를 못 느끼거든요. 그래도 한번씩 바꾸고 싶은데. ^.~

mannerist 2004-10-06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핫, 이런. 전번에도 검정테로 봤는데. 적록색약(청록색약이었나? -_-;)매너의 한계로군요. 멋진 안경 한번 써 보세요. 깔끔함을 추구하신다면 코받침 없는 안경 적극 추천. 합니다. 콧날도 적당히 있으신 듯 하니까요. =)

soyo12 2004-10-06 01: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코받침이 없는 안경이라면 매너리스트 님꺼 같은 안경으르 말하시는 건가요?
그거면 자국 안남나요? 아무래도 가끔 안경 벗을 때 그 자국이 신경쓰이더라구요.^.~

진/우맘 2004-10-06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뭐 기분 나쁜 일 있으셨어요? ^^

soyo12 2004-10-06 0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웅..........그리 기분 나쁜 일은............음. 조금 있었습니다. ㅋㅋ
보기만 해도 싫은 한 친구가 있거든요.
그래서 계단에 짱 박혀서 놀고 있었습니다.^.~

nugool 2004-10-06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너무 못 나왔어요!!! 그 예쁜 미소는 어떻하시궁.... 그리고 머리 자르셨군요!!!!

soyo12 2004-10-0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의 머리도 그리 긴 것이 아니었는데 올리고 있었더니 많이 길어보였었나봐요.
ㅋㅋ 그 다음 주에 벼르고 별렸던 미장원에 갔지요.
계속 파마할 것을 종용하시던 원장님이 그냥 포기하시고 다듬어 주시더군요.
그런데 벌써 눈을 찔러요. 다시 가야해요. 아. 정말 미장원 가기 싫어요.^.~

Laika 2004-10-07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소요님 특유의 그 미소가 없어요...다시 한번 스마일하며 셀카 찍어 올려주세요..^^

soyo12 2004-10-07 2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다음 번에 꽃단장하고 찍어야쥐요. ㅋㅋ
배경도 계단이 아니라 어디 좋은 데 없나?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