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점에 갔더니

메인 보드에는 물이 안들어갔는데, 액정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견적은 11만 9천원.

순간적으로 다른 핸폰을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생각해보면 습기가 차면 하면 안된다는 일은 다 해본 것 같습니다.

우선 전원을 켜지 말라고 했는데 계속 전원은 켠 상태였구요.

드라이기로 말리면 안된다고 하던데,

하루 지나서 죽은 액정을 보면서 거의 반 강제로 드라이기로 말렸습니다.

그리고 너무 뜨거워져 있길래 차라리 습기를 얼리자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냉동실에도 넣었다는....음.

간신히 모토로라 자판 익숙해 졌는데, 새로운 자판을 익숙하게 할 일이 큰일이군요.

 

핸폰의 생명을 포기하면서 한 선생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선진국에서 한 노인의 생명을 연장하는데 드는 돈을 후진국에 보내면 수십명의 아이들을 살릴 수가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성으로는 그 것이 옳다고 할 지라도 그들에게 그 말을 강요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그들이 내 부모일 때 당신은 과연 그렇게 하라 하겠는가?

가끔은 세상의 모든 일이 하나 하나 계산이 되서 핸폰 처럼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가져야할 것은 가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지만 그러기에는 의외의 변수가 너무 많은 것이 세상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살아갈 재미가 있다고 할 지는 몰라도

그래서 가끔은 피곤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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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정신을 딴 데 놓으면 손해를 볼 일이 생기는 듯 합니다.

그제인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요구르트 하나를 가방에 넣고 왔습니다.

바로 빼야하는 데 깜박하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샜더군요. 그 때 그 옆에 있던 건 제 핸폰

핸폰에 습기가 찬 것 같아서 조금 걱정하다가 뭐 켜져있네 하고 그냥 덮어놨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밤 폰을 켜보니 이런, 화면이 죽었습니다.

안에 습기가 찼나봐요.

음. 이제 나가서 핸폰 맡겨야하는데 그냥 저렴하게 해결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물건 바꾸는 거 싫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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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9-2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켜지 말고 일단 말리셨어야 하는데... 이런... 저도 빌어봅니다...

soyo12 2004-09-22 1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그런 거였습니까? 차라리 건드리지 않은 것이 더 나은 것이다 그런 거였나보네요.
지금은 액정은 켜져 있는데 화면이 넘어가 있습니다. 맡기러 가야지요. 그런데 정말 나가기 싫습니다.^.~

아영엄마 2004-09-22 15: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구 소요님도... 다른 분들은 물에 빠트려서 고장난다고들 하시니 정말 습기를 조심해야겠네요.

어룸 2004-09-22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물에 빠지면 일단 배터리를 분리하여 말린후 A/S로 가져 가라던데요...ㅠ.ㅠ
저렴하고 후딱 해결됐음 좋겠어요^^

깍두기 2004-09-2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면이 넘어가 있다는 건 어떤 걸까요? 궁금궁금^^
그나저나 소요님, 제게 주신 선물이 도착하여 제가 페이퍼에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당~
그리고 새로 바꾼 이미지 멋지네요^^

soyo12 2004-09-23 04: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영엄마님 / 저 수리점에 있는 동안에도 한 어머니께서 아이가 잠시 입에 물고 있었다고 말씀하시면서 오시더군요. 전원이 안켜진다구요. 그래도 그 집은 아직 1년 AS기간 중인 것 같은데, 물 들어간 것은 안 해주는 듯 하더이다.
투풀님 / 왜 전 그걸 꼭 까먹고 있다가 사고 난 다음에 괜히 이것 저것 만져서 확실하게 망가뜨린 다음에 기억을 할까요. ^.^;;
깍두기님 / 그게요. 음. 액정 가장 하단에 나와야하는 글이 제일 위에 나옵니다. 그리고 그 아래는 그냥 하얍니다. 마치 스크린 같은데 초점 잘 못 맞춰서 화면 잘못 맞은 것처럼요. 그리고 우리 할아버지 멋지죠? ^.~
 
 전출처 : sooninara님의 "영월 장릉(단종묘)"

정태우는 아마 어려서 비극적으로 죽는 왕족 역은 거의 다 해봤을 꺼에요.
우선 [파천무]부터 단종역을 하지 않았나싶네요.
제 기억이 분명하다면 분명히 유동근에게 살려달라고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그게 [용의 눈물은 아니었던 듯 싶으니 파천무 맞겠지요?
다음에 [한명회]도 단종역을 했던 것 같고. 이건 제가 안봐서 장담을 못하구요.
그 다음에는 [용의 눈물]에서 1차 왕자의 난 때 맞아 죽는 ^.^;; 이성계 사위역을 했었구요.
후속 프로 [왕과 비]에서는 전무송의 아들역으로 나와서 역시 단종이었지요.
이후 이미지 쇄신을 위해서 개그 콘서트에 출연. 안되니까 마지막에 인사로 그랬지요.
[태조 왕건]에서 뵙겠습니다.
농담인 줄 알았는데 정말로 책사 역으로 나와서 인기를 끌었구요.
이후에는 [여인 천하]에서 인종 역으로 나오더군요. 제가 기억하는 정태우의 필모는 이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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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 3. 22. 3:30~

West side story - 작사

Gypsy - 작사

Do I Hear a Walts - 작사 (with Bernstein)

Company - 작곡, 작사 (with Harold Prince)

Follies - 작곡, 작사 (with Harold Prince)

A little nighe music - 작곡, 작사 (with Harold Prince)

A Musical Tribute 헌정 공연(1973)

Staviski (movie) -음악 감독

Side by side by Sondheim -헌정 공연 (1976)

Sweed Todd - 작곡, 작사

Reds (Movie) -음악 감독

Sunday in the Park with George - 작사, 작곡

In to the woods - 작사, 작곡

Dick Tracy (movie) - 음악 감독 oscar 수상

Assassins - 작사, 작곡

Putting it together -작사, 작곡 (헌정 공연 1992)

A Cellebration at the Carnegie Hall - 헌정 공연 1992

Passion - 작사, 작곡

Saturday night - 작사, 작곡

그는 작곡가다,
그가 연기한 것은 본 적도 없다.
그가 노래하는 건 몇번 본 적 있다.
하지만, 난 그가 좋다.
그의 천재적인 재능이, 그리고 그의 편안한 미소가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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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성황리에 지난 이벤트를 마친 제가

이벤트 재미에 빠졌습니다. ㅋㅋ

그래서 어떤 이벤트가 있을까? 고민을 했으나,

제가 누누히 말하듯이 상상력의 부재로

그냥 스무스하게 1234 이벤트입니다.^.^

아 누군가 저에게 새로운 것을 생각할 수 있는 두뇌를 주신다면.T.T

그냥 지극히 평범하게 1234번을 잡아서 올려주시는 분께,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 책을 선물합니다.

음.....서재질에 지친 당신에게 이 책을 선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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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a78 2004-09-21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ㅂ^;; 하하- 서재질에 지친 당신.. ;;; 뜨끔..
지금 1188- 46분 남았군요. 이따 다시 뵈어요- ^^

_ 2004-09-21 2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 탐나는 책이군요. ^^:;

soyo12 2004-09-21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탐 내세요. 전 참 좋게 읽었어요. 모리와 함께한 일요일의 수학자 판이랍니다.^.~

진/우맘 2004-09-22 0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웅....나 저 책 갖고 싶었는뎅!!!
나 돌아오기 전에 끝날 듯...TT

soyo12 2004-09-22 1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에요 생각보다 제 이벤트는 오랫동안 지속됨을 자랑한답니다.
Long Lasting~

tarsta 2004-09-22 16: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정한 폐인의 경지에 오르신 듯 보입니다....  ^^

251223


panda78 2004-09-22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11229

이제 5분- ^ㅡ^ 기대기대되네요. ^^


panda78 2004-09-22 2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230 흠... 과연-

_ 2004-09-22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안 끝났군요. 도전해야지 ^^;;


panda78 2004-09-22 2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31231

아앗- 오늘 이벤트 당첨 되신 Bird 나무님... 새로운 강자!

으음.. 혹시 하루 두번 당첨이란 신기록을 수립하시는 것이 아닐런지.... ;;


_ 2004-09-2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1234

했습니다. 또 이상하게 나올까요.

그냥 오니까 1234군요.

1234축하드리닙니다.


_ 2004-09-23 0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 오타 났습니다. 수정을 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축하드립니다로;;

panda78 2004-09-2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1234


아영엄마 2004-09-2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31234


아영엄마 2004-09-23 0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힝.. 다른 데 갔다가 왔더니 벌써...ㅜㅜ 소요님 축하해요~

panda78 2004-09-2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 또 한 발 늦었다.... ㅠ_ㅠ 흐흑.. 조금만 빨리 오시지 그러셨어요, 버드나무님--

panda78 2004-09-23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부터 계속 있었는데.. 으흐흑. 아쉬운 마음은 저리 밀쳐두고..
소요님, 축하드려요- 그리고 버드나무님, 수정하셔도 되는데.. 신경쓰시지 마셔요...;;;

stella.K 2004-09-23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1235

또 늦었군!


tarsta 2004-09-23 0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으으.. 또 놓쳤습니다아... 뒷북쟁이 타스타. ^^ 둥기둥기둥둥..!!

tarsta 2004-09-2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축하해요! ^^

soyo12 2004-09-23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조금 늦게 근무를 끝내고 강변역에 일을 보고 오는 길에
드디어 1234에 도달하였군요. ㅋㅋ 버드나무님 축하드립니다. ^.~

panda78 2004-09-23 0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시 22분에 작성한 제 글을 좀 봐 주세요.. 저 알라딘에 돗자리 펼까봐요... ^m^

_ 2004-09-23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소요님.
제 이번트는 판다님께 드렸으면 합니다. 약간의 트러블때 백방으로 힘써주셔서.(아, 물론 다른분들도 도와주셨지만 흐^^;;)

아, 그리고 1234히트 축하드리구요. ^^

panda78 2004-09-23 0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앗- 안 그러셔도 되어요! 힘쓴 게 뭐가 있나요-- 아아... 아무런 힘도 못되어드렸건만... ㅠ_ㅠ
버드나무니이이이임- 그러시면 아니되어요----
(소요님, ^^ 꼬옥 버드나무님께 ,,,, )

_ 2004-09-23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요님, 이벤트 1등자의 권한(-_-;;;)으로 판다님께 몰래 드려주세요.
소요님 서재에서 얼른해버린 캡처만으로도 재밌었습니다. ^^

2004-09-23 0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09-23 01: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국... 염치없이 제가 꿀꺽...;;;;; 음... 버드나무님, 이 은혜는 언젠가 꼭 갚고야 말겠어요-

2004-09-23 01: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09-23 0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