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드라마

재미없는 건 아닌데, 뭔가가 부족합니다

밝고 건강한 하지만 과거가 있는 한 여자가

키친 마카로니의 불효자 장남의 약혼자인 척하며 인사를 옵니다.

하지만 인사 도중에 남자는 돈을 들고 도망쳐 버리고

그녀는 이 곳에서 눌러살게 됩니다.

홀아버지와 네명의 남자 그리고 견습생이 살고 있는 레스토랑의 한 여자

그녀는 곧 그 집안 형제들 모두의 사랑을 받기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순정만화 스토리인데,

아마도 이 드라마를 좋아하는 이가 많은 건

4형제의 캐스팅이 상당히 많은 연령의 여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캐스팅이어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삼남으로 분한 츠마부키 사토시 캐릭터에 마음이 가서

계속 갸우뚱 거리는 스토리가 상당히 싫었습니다.

화면도 예쁘고 상당히 매력적인 여자 주인공의 행복한 이야기임에도

제가 빨리 못 끝내는 것을 보아 전 늘어지는 러브스토리를 역시 못 참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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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ika 2004-11-04 0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재밌게 봤답니다. 내용이 좋아서는 아니고요...오무라이스라는 음식 하나를 가지고 얘기하는것도 재밌었고, 또, 케이블 깔고, 처음으로 본 일본 드라마라...^^

soyo12 2004-11-04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정말 오무라이스 맛있어보여요.^.^ 그리고 드라마 끝나고 자막 올라갈 때 나오는 사토시가 먹는 튀김 정식도 우.......전 그게 더 먹고 싶었답니다.^.~
 


이번 주는 거의 츠마부시 사토시 주간인가봅니다.

음, 처음에 괜찮은 남자 배우라는 기사를 봤을 때도

옆에서 괜찮다고 했을 때도

너무 착하게만 생겼다고 맥아리가 없다고 비웃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의 착한 표정에 정신을 잃습니다.

익숙해져간다고 할까요? 지나칠 정도로 예쁘게 생긴 그의 얼굴의 한쪽 면에서

오다기리죠의 흔적을 보며 거의 기절 직전에 있습니다.

얼마 전 부산 영화제에도 상영되었다고 하는 이 영화는 참 특이한 영화입니다.

2시간 여의 영화 내내 아무런 사건이 없어요.

약 8명 정도의 주인공이 이합 집산을 할 때

설마 무슨 사건 하나 일어나서 해결되겠지,

아니면 어떤 반전이 있겠지,

혹은 이 들이 정말 교묘하게 엮이는 것이 아닐까? 마치 가이 리치의 영화처럼? 하는

그런 생각을 끊임없이 했지만

그냥 이 영화는 담담하게 주인공 8명에게 일어나는 하루동안의 사건사고를 보여줍니다.

잠시 뉴스에 나오는 사건 사고 꼭지 속의 이야기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혹은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기도 하지만

미처 그걸 알 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저 그렇게 하루는 지나갑니다.

뭐, 다 사는 게 그런 거겠지요? ^.~

얼마 전 부산 영화제에도 상영되었다고 하는 이 영화는 참 특이한 영화입니다.

2시간 여의 영화 내내 아무런 사건이 없어요.

약 8명 정도의 주인공이 이합 집산을 할 때

설마 무슨 사건 하나 일어나서 해결되겠지,

아니면 어떤 반전이 있겠지,

혹은 이 들이 정말 교묘하게 엮이는 것이 아닐까? 마치 가이 리치의 영화처럼? 하는

그런 생각을 끊임없이 했지만

그냥 이 영화는 담담하게 주인공 8명에게 일어나는 하루동안의 사건사고를 보여줍니다.

잠시 뉴스에 나오는 사건 사고 꼭지 속의 이야기가

먼 나라의 이야기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혹은 자신과 연결되어 있는 이야기기도 하지만

미처 그걸 알 지 못하기도 하지만

그저 그렇게 하루는 지나갑니다.

뭐, 다 사는 게 그런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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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봤을 때

분명히 케리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 순간은 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숨 자고 일어나서 본 뉴스는

제 소원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더군요.

가슴이 아립니다.

또 다시 4년입니다.

정말 암울한 세상입니다.

예전에 누군가에게서 들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나라가 강한 국제적 강제력을 가지고 있다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도 투표권을 줘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그 말이 정말 납득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전 정말 그 집안이 싫습니다.

아빠 부시보다도 더 아들 부시가 싫고,

혹시라도 동생 부시가 대통령 후보에 나올까봐 걱정이 됩니다.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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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케 현상 2004-11-04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도 있다는 뜻인가요-_-

soyo12 2004-11-04 0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이 플로리다인가 어딘가의 주지사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릴케 현상 2004-11-04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지아나-_-
 

현매로 연극을 보는 것이 얼마만인 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예매를 하고 보는 편인데,

예매할인율보다 사랑티켓 할인이 더 강하길래,

간만에 한번 사랑티켓을 이용하여 공연을 봤습니다.

설마 매진이 될까 하면서 갔는데,

한시간 정도 전에 표를 끊으니

상당히 좋은 자리에서 볼 수 있더군요.

그래도 워낙에 소극장이어서 그런 지 좌석은 거의 꽉 찼습니다.

극단 차이무의 생연극 시리즈 중의 한 공연이었습니다.

행복한 가족. 제가 여태까지 본 차이무의 공연은 모두 창작극이군요.

창작연극의 비중이 참 높은 극단임에도 절대로 극본이나 내용이 신파로 빠지지 않고

깔끔한 연출과 정확한 핵심을 전달해서 참 항상 좋은 기분으로 나오는 듯 합니다.

이번에 소재는 가족이었습니다.

진정한 가족이란 무엇일까란 다소 진부한 소재를

반전이란 극적 장치로 역시 깔끔하게 처리하네요.

그냥 내용은 평범하게

어머니의 제사를 준비하는 아버지와 큰아들 내외 딸 내외 그리고 막내의 모습이었지만

기나긴 갈등 이후에 이어지는 갈등이 오히려 현재 우리들의 가족의 모습을 뒤돌아보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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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yo12 2004-11-04 0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에는 많은 기대와 두려움이었고,
어느 순간부터는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남들이 보면 참 배부른 사람이라고도 할 꺼라는 거 알아요.^.^
하지만 항상 허덕이고 있습니다.
연극 감상문은 어느 거나 마찬가지로 그냥 맘 가는 대로 쓰는 것이 좋은 듯 합니다.^.~
 

어제 들어와보니 열리지가 않아서

그냥 무심히 지내다가

지금에서야 들어와봤습니다.

뭔가 많이 바뀐 듯 한데,

전 아직 모르겠습니다.

ㅋㅋ 항상 새로움은 저에게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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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03 07: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어제 뚜껑이 열렸었답니다^^

soyo12 2004-11-04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이거 참 만만치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