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매력적인 휴 잭맨.

오클라호마 [dts]
휴 잭맨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3년 7월

처음에는 휴 잭맨이 뮤지컬을 한 배우라는 사실을 몰랐었습니다. 엑스맨에서의 느끼한 배우로만 생각했던 그 사람이 [헤이 미스터 프로듀서]란 공연에서 [What a beautiful morning!]을 너무나도 멋지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놀랬었습니다. 그 장면의 흥분 때문에 구입하게 된 디비디입니다. 상당히 미국인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공연인 듯 합니다. 원작 자체가 워낙에 미국적인 소재이고-이 공연 자체를 오클라호마주에서 협찬한 것이 아닐까 고민할 정도입니다.-작곡자의 성향도 지나치게 미국적이라 조금 두려울 정도지만, 심지어 중간에 발레장면에서는 정말 지루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워낙에 유명한 두 곡의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좋은 공연입니다. 게다가 공연 전반에 펼쳐지는 휴 잭맨의 매력, 오......숨을 쉴 수가 없었습니다.^.~

뮤지컬에 대한 종합선물세트

헤이, 미스터 프로듀서 (2disc) [알라딘 특가]
쥬디 덴치 외 출연 / (주)다우리 엔터테인먼트 / 2008년 3월

이 공연을 보기 전까지는 카메론 매킨토시가 누구인지도 몰랐습니다. 이 디비디를 구입하게 된 이유는 단지 사회를 줄리 앤드류스가 본다는 사실과 [레미제라블 드림 캐스트]의 장발장이었던 캄 윌킨슨이 이 곳에서 팬텀역을 한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처음 이 공연을 보기 시작한 순간 첫 곡인 [올리버]의 노래를 소년 소녀 코러스들이 부르기 시작한 순간에서 마지막 카메론을 둘러싼 그 많은 배우들이 인사를 하는 그 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보게 되었습니다. 쥬디 덴치, 마이클 볼, 리아 살롱가, 조나단 프라이스, 베네디트 피터슨,,,,그 수많은 배우들이 나와서 한 편의 완벽한 하이라이트 공연을 합니다. 꼭 한번 보세요, 정말 강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