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뉴스를 봤을 때
분명히 케리가 될 줄 알았습니다.
그 순간은 천국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숨 자고 일어나서 본 뉴스는
제 소원대로 이루어지지는 않았더군요.
가슴이 아립니다.
또 다시 4년입니다.
정말 암울한 세상입니다.
예전에 누군가에게서 들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한 나라가 강한 국제적 강제력을 가지고 있다면
전 세계의 사람들에게도 투표권을 줘야하는 것이 아니냐고,
그 말이 정말 납득되던 순간이었습니다.
전 정말 그 집안이 싫습니다.
아빠 부시보다도 더 아들 부시가 싫고,
혹시라도 동생 부시가 대통령 후보에 나올까봐 걱정이 됩니다.
설마 그런 일은 없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