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죠 2005-10-18
그러게, 착한 사람에게는 행운이 온다니까요 :) 사실은
감사드리는 내용의 페이퍼를 쓰고 싶었답니다.
아니,
사실은 반쯤 썼습니다.
저도 다른 분들처럼
책 사진도 올리고
그 편지의 내용도 살짜콩 공개하여 자랑하고
싶었던 마음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선물을 주고 싶어하셨던 어느 고마우신 분들의 마음은
조심스럽고 정중하게 거절해놓고,
단지 판다님께만 넙죽 선물을 받았으니
혹여 그 분들이 서운하실까 싶어 그랬답니다
그리고 그 마음마저
판다님은 이해해주실 거라고
믿었습니다
(어머, 정말 제가 문근영이라도 된 것 같아요오오오오-)
책은 정말이지 너무 이쁩니다.
당장 오늘부터 손에 들고 다녔습니다.
읽으면 꼭
리뷰도 쓸 겁니다.
이 책을 오즈마는 정말 사랑하게 될 것이고
무슨 책이냐고 묻는 친구들에게 판다님의 이름을 거론하며 자랑하게 될 것이고
저의 보물 1호인 책장 가장 높은 곳에 꽂히고 종종 꺼내어져 저에게 이쁨을 가득 받을 것입니다.
이런 작은 몇 글자로는 감히 대신할 수 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언제나 오즈마에겐 너그러우셨던 제 마음의 판다님.
리스트 당선을 축하드려요! 꺄-
그러게 착한 사람에게는 행운이 온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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