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안에 왜 허옇게 되면서 막 아픈 거 있죠? 그게 생겨서 낫지를 않아요. 한 일주일 정도 됐거든요?

아무래도 잘못해서 살을 씹어서 다친 게 커진 것 같은데..
아래쪽 송곳니 부근이라 계속 건들리면서 더 심해지는 듯..

세수할 때도 입벌리고 해야 되요. 안 그러면 눌려서 엄청 아프기 때문에...  -_ -.;;
먹을 때마다 더하고.. 아까 천도복숭아 먹는데 따가워서 죽는 줄 알았어요.
(그러면 좀 안 먹고 이 기회에 살을 좀 빼면 좋을 텐데, 아파아파 하면서 먹을 건 더 먹으니 내 참..)

아파서 가만히 놔 둘 수가 없는데, 어쩌면 좋을까요? 오라메디 같은 거 사서 바르면 금방 낫나요?
근데.. 그거 입에서 이상한 맛이 나거나 하지는 않을지.. ;; 

아구..아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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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클 2005-08-26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프타성궤양(구내염)인것 같네요. 약국에서 파는 <알보칠> 바르세요. 오라메디연고 보다 거의 몇배 강력한 치료효과가 있습니다. 바를때 조금 아프고 맛도 없으니(당연한가? ^^) 그점 미리 감안하시길... ^^

라주미힌 2005-08-26 0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랑이 모든 걸 치료해줍니다. 므흣

클리오 2005-08-26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신경쓰이시는 일 있으시군요? 지금까지 안주무시다니 그러니까 안 나으시는겁니다.^^ 보통 일주일이면 좀 나아져가는데... 보통 입안에 열이 모여 좀 부으니까 평소에 안씹히는 것이 씹히는 듯 하기도 하구요. 잘 드셔야 됩니다. 보통 약국에서는 비타민제를 같이 먹으라고 하던데, 비싸서 그냥 둡니다.. ^^ 오라메디는 연고라 입에서 이상한 맛도 납니다만 건드려지는 느낌이 아니라 아픔이 덜 합니다. 야클 님이 말씀하시는 알보칠은 안써봤지만, 오라메디는 더 빨리 낫는다는 느낌은 별로 없더라구요.. 아픔이 덜할 뿐이죠.. 사랑보다는 시간이 약인 듯 해요... ㅎㅎ~ 가장 커지고 아프다면 아마도 이제 나을 일만 남으신 듯 합니다. 2-3일만 참으시던지요... (흐흐. 수많은 세월의 유경험자가 드립니다.^^)

가을산 2005-08-26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글을 자주 하시구요..... (탄툼가글이라는 것이 처방전 없이도 살수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안되면 다른 가글제제도 괜찮아요.)
진통소염제 잡수시구요.... 일단 통증은 줄여주니까...
알보칠 - 저도 바르는 약은 이걸 추천합니다. 헐은 곳을 화학적으로 지져서 감각을 없애는 역할을 하는데... 이틀에 한번정도만 바르세요. 너무 자주 바르면 오히려 화상처럼 되어서 역효과 납니다.

가을산 2005-08-26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그리고 옆지기한테 sos 쳐보세요~~! 이럴 때 써먹어야지.... ^^

서연사랑 2005-08-26 0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빈혈 있으세요? 빈혈이 심해지면 입 안이 잘 헐고 잘 낫지도 않아요. 오라메디 연고는 발랐을때 맛보다는 느낌이 좀 이상하죠. 제 경험상으로는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받고 약 먹는게 가장 빠른 거 같아요. 물론 치료할 때 무지 아프긴 하지만 그대로 두면 일주일은 가더라구요, 오라메디를 발라도 3-4일 걸리는 것 같고요. 요즘 저도 그래서 무지 고생하고 있어요. 졸지에 다이어트 중 ㅠ.ㅠ

울보 2005-08-26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자주 달고 사는병인데요,,
알보칠은 잘 낳기는 하는데 너무 아파서 전 안바릅니다. 그냥 아프고 말지요,,
오라메디연고느 안바른지 오래 되었어요,,
오라메디연고보다는 꿀이 좋아요,,ㅎㅎ
전 피곤하면 많이 생기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엄마는 비타민부족이라고 어려서부터 과일을 많이 먹으라고 하지만요,,ㅎㅎ
일주일이면 거의 나가는 단계거든요,,조금만 참으세요,,전 혀앞이었는데 이제는 옆으로 이동했나봐요,,류책읽을때가 가장고통스러워요,

merryticket 2005-08-26 10: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없어질 때까지 버티는 스타일이라, 뭐라고 해드릴 말이 없네요..
좀 덜 먹을 때다, 하고 덜 먹고, 전 주로 빨대로 해결 되는 거 먹어요.

panda78 2005-08-26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어제가 절정이었는지 오늘은 좀 덜하네요. 버텨봐야겠어요.
요즘 과일 많이 먹고 비타민 씨도 먹었는데 왜 그럴까나.. ;;
담에 생기면 알보칠이나 오라메디 발라봐야겠어요. ^^ (꿀은 너무 달아서..;;)
가글은 당장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요, 올리브님... 올리브님은 웬만큼 아픈 건 그냥 참으시는 거 같아요. ^^;;;;

산사춘 2005-08-26 18: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전문가들이세요. 저는 그냥 푹 주무시라고 할라 했는데... 부끄럽당...

merryticket 2005-08-26 2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맞아요,,판다님.
저희 친정식구들이 다 그래요, 병을 키운다고나 할까요?
근데 또 참고 있음 저절로 낫는 병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