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소설의 문화적 의미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한국학모노그래프 4
전형준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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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문화적 오만함이 무협과는 거리를 두게 만들었다.  

 

  게으름과 무관심도 한 몫 했지만. 

 

  성장소설이 틀로 잡히니 좀체로 비껴가지 않는다.  

 

  김현은 그 끝에 허무를 두었고.  

 

  '좀체로 '라 했지만 좀스럽다.  

 

  폭이 워낙 좁다랗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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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토르 시리즈 - 전3권
서울대학교출판부 엮음 / 서울대학교출판부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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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움의 즐거움과 고귀함을 잃어버린 우리 세대다.  

 

  책읽기를 등한히 하는 것은 당연지사일테고.  

 

  글쎄 인간에게 풍요로움은 결코 좋은 것만은 아닌 듯하다.  

 

  책 한 권이 귀하던 시절 이 선생들은 아끼고 아껴가며 책장을 넘겨갔다.  

 

  값진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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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각성의 현장 - 한국인다움의 증거를 찾아가다
조동일 지음 / 학고재 / 200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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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행문은 처음 접한 듯 한데 맞나?  

 

  여행을 많이 하시니 얼마든지 좋은 글을 남길 듯 한데 안 쓰는 걸 보면 결국 기행문이란 게 그 나라, 그 고장 자랑이 되니 우리나라에 대한 기행문만 남기는 것도 당연한 듯 싶다.  

 

  <삼국유사>와 관련한 일연에 대한 해석은 탁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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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에 바친 나날 되돌아보며
조동일 외 지음 / 지식산업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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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스승은 무서워야 한다.  

 

  무서움이 경외감을 낳고 경외감은 삶의 자세를 바로 하게 한다.  

 

  학문이란 자세의 문제에 다름 아닐 것이다.  

 

  제자가 스승으로부터 배우는 가장 귀중한 것은 바로 이 자세이다.  

 

  스승과 제자가 많이도 닮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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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아 아, 사람아!
다이허우잉 지음, 신영복 옮김 / 다섯수레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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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주의와 휴머니즘이 어디쯤에서 함께 자리를 틀어야할 지 고민하게 하는 소설이다.  

 

  작가가 연민과 안타까움으로 '사람아!'라고 외치는 건 그의 앞에 어떤 전망도 내비추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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