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적 이론을 만들어가는 김상봉과 더불어 김영민은 우리의 소중한 철학자이다.
철학교수이길 관둘 수 있는 용기는 철학자이길 바라는 꿈에 바탕한다.
둘이 양립하리라 자위하는 자는 김영민을 보아라.
철학에 후회하지 않는 담대함을 보아라.
네오콘의 정부가 이제 지려 한다.
최소한 4년 이상의 준비기간을 갖는 셈이다.
이 절호의 기간을 우리는 이상한 대통령과 함께 해야 한다.
이 곳에선 뉴라이트가 네오콘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 미 모두 진보 세력이 열심히 해야 할 따름이다.
촛불시위는 대의 민주주의가 제 역할을 못할 때 민주주의의 저층인 참여 민주주의와 결사체 민주주의가 힘을 합쳐 만들어낸 현상이다.
소요가 걷힌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건대 우리에겐 심의 민주주의의 관행과 제도가 꼭 필요하다.
이 곳으로 모여야 한다.
이오덕 선생의 글을 대하지 못해 아쉽다.
작고 1주기를 기념해 발간된 터라 글의 수준과 주제도 제각각이다.
아동 문학 연구의 현주소이기도 하겠지만.
내게 권정생은 예수와 같은 삶을 산 사람이다.
그의 삶을 지나간 고통이 그에게 참된 예수를 가르쳐 주었다.
바른 삶(正生)이었다.
몰랐는데 나이가 꽤 될 듯 하다.
현장에서 좋은 기사를 보내주는 데 더불어 격주로 서경식 교수도 만나게 해주니 여러모로 고맙다.
지금 언론인이란 이름에 값하는 기자가 몇이나 될까?
한겨레에서도 유독 돋보이는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