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인문MD 바갈라딘님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가운데 멜로스인들과의 대담, 강대국과 약소국의 정의"

















오늘 우연히 이 글을 발견하고 곧바로 예약주문했습니다. 천병희 선생님의 원전 번역본이 새로 나온다니 여간 반가울 수가 없습니다. 본문의 일부만 읽어 보더라도 투키디데스의 빛나는 명문장들의 향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군요.

'멜로스인들과의 대담' 중 아테나이인 사절단의 명문장 가운데 제게 인상깊었던 부분 하나를 덧붙여 봅니다.

* * *

멜로스의 파멸

"여러분의 결의를 보고 판단하건대, 여러분만이 미래를 눈앞의 사실보다 더 확실하게 생각하고 그 희망 때문에 미지의 것을 마치 기존의 사실로 보고 있는 것처럼 생각됩니다. 라케다이몬인과 천우신조와 희망을 믿고 모든 것을 건 여러분은 그 모든 것을 잃고 말 것입니다."(95쪽,범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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