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폰네소스 전쟁사 - 하 범우고전선 32
투키디데스 지음, 박광순 옮김 / 범우사 / 1993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전투는 이번 대전 중 최대의 동란이었다. 생각건대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는 헬라스 세계의 전투 중에서 이 전투야 말로 승자에게는 가장 큰 명예를 주고, 패자에게는 최대의 불행을 가져온 전투일 것이다. 아테네는 모든 면에서 완패하고, 그 모든 고난도 물거품으로 화했으며, 그들의 해륙 양군은 궤멸당했다. 게다가 많은 출정 병사 중에서 귀환한 자는 극히 소수에 불과했다. 이상이 시케리아에 관한 전말이다.-27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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