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버릴 사람은 아무도 없다 - 역사 속 장애인 이야기
정창권 지음 / 문학동네 / 2005년 4월
평점 :
품절


때마침 <십시일反>이란 책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을 즈음, 도서관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였다. 역사 속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라니, 왠지 모를 호기심에 책을 집어들었다.

이 책속에서는 문헌속, 문학작품속, 다양한 기록상의 장애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일화등이 많이 곁들어져 있어 여느 역사관련책들과는 달리 비교적 재미나게 술술 읽히는 편이다. 그리고 관련 그림이나 책자등의 사진도 간간히 곁들어져 있어서 지루함을 달래준다. (그러나 역시 중반이후부터는 지루하긴 했다. 나도 설렁설렁 읽고 몇 구절은 건너 뛰고 읽었다. )

나로써는 오히려 과거에는 장애인에 대한 천시가 굉장했으리라 여겼는데, 그렇지 않았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그렇지만 여자입장에서 여자들은 천시가 오히려 심했을 거란 생각에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책속에 삽입된 그림들 중 대부분이 유럽에 있는 여러 나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는 사실에 분한 마음도 들었다.

여튼, 장애인에 대한 나의 생각을 바꾸는 데 도움을 준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박물관 5분 거리에 맛집 다 모였네
[조선일보 2005-10-24 03:01]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 박물관 밖

박물관에서 가장 가까운 ‘동네’는 동부이촌동이다. 걸어서 5분 정도. 아이가 있더라도 10분이면 넉넉히 갈만한 거리다.〈가는 길은 약도 참조〉

이곳에는 작고 오래된 맛집이 곳곳에 숨어 있다. 이촌역에서 나와 왼쪽으로 조금만 걸으면 ‘이촌동 떡볶이’(구 방글이네)이 눈에 들어온다. 매콤달콤한 ‘떡볶이’(1000원) 국물에 튀김만두, 못난이만두, 김말이튀김(300원씩)을 버무려 먹는다. 김밥(2000~2500원)류나 ‘순대’(2000원)를 곁들이는 손님이 많다. 간판에 웃는 얼굴이 그려져 있어서 ‘스마일 떡볶이’라고도 불리는데, 별명만큼이나 친절하다. (02)749-5507

떡볶이집에서 모퉁이를 돌면 건너편 건물 2층에 ‘아지겐’(味原)이 있다. 전형적인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다. 평일 저녁에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러 생맥주를 기울이는 일본인들이 많다. 닭고기를 바삭하게 튀긴 ‘치킨 가라아게’(1만원)나 녹말옷을 입혀 살짝 튀긴 두부에 간장소스를 끼얹은 ‘두부튀김’(8000원)가 맛나다. (02)790-8177

일본인이 많은 동네여서인지 우동집도 많다. ‘보천’(寶泉·02-795-8730)은 우동 국물이 진하고 달착지근하다. 전형적인 일본식이다. 국수는 입술만으로도 툭툭 끓어질 정도로 부드럽다. 삼익상가 지하 ‘미타니야’(三谷屋·02-797-4060)는 전형적인 지하상가 분식집처럼 보이지만, 맛은 정말 일품이다. 쫄깃한 면발이 보천과 대비된다. 가츠오부시와 다시마로 뽑아낸 맑은


국물이 시원하다. ‘미타니우동’이 5000원, 새우 튀김을 얹은 ‘덴푸라우동’ 1만원. ‘동문’(02-798-6895)은 개운한 한국식 우동 국물을 보여준다. 우동 위에 듬뿍 얹어주는 고소한 튀김가루가 특징. ‘냄비우동’ 5000원, ‘유부우동’ 4000원. 한강맨션 31동 상가에 있는 ‘갯마을’은 맑고 세련된 사골 국물에 만두의 김치 군내가 섞여드는 ‘만두국’(7000원)과 고소한 ‘녹두전’(4000원)이 인기. 순서표를 손에 쥐고 테이블이 날 때를 기다릴만큼 손님이 많다. (02)798-5655

전보아파트상가 지하 1층 ‘와세다야’(早稻田屋)는 일본식 숯불구이 ‘야키니쿠’ 전문점이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공부하던 주인이 현지의 유명 전문점에서 노하우를 배웠다. 대창(소의 큰 창자)를 평평하게 펴서 숯불 위에 굽는다. 기름이 숯에 떨어져 발생하는 연기 냄새에 코가 저절로 벌렁거린다. 입에 넣으면 좍 퍼지는 고소한 기름 맛이 기막히다. 살짝 데친 처녑(소의 위)을 가늘게 썰어 파, 참기름, 소금에 무친 ‘처녑사시미’는 쫄깃쫄깃 씹는 맛이 별미다. 대창 1인분 1만5000원, 꽃등심 3만8000원, 처녑사시미 2만원. 가격이 만만찮지만 육질은 아주 훌륭하다. 술은 사케(일본 청주)가 어울린다. 손님이 자신의 술 취향을 말하면 주인이 맞춤한 사케를 추천해 준다. 일본 명품 사케 20여종이 준비돼있다. (02)796-0608

■ 박물관 안

레스토랑, 카페가 9곳 있다. 친구들과 국립중앙박물관을 함께 둘러보기로 했다면 약속은 ‘만남’에서 잡으면 좋다. 주차장


진입로에 있어서 찾기 쉽다. 커피향이 강렬한 에스프레소, 우유거품이 부드럽게 입술을 간지럽히는 카푸치노와 같은 음료가 2000원~5000원 안팎. 식당가와 한식당, 카페테리아도 ‘공공시설’에 설치된 곳 답게 값은 그리 비싸지 않다. 음식맛과 친절도는 두고 볼 일이지만.

서관 3층 ‘식당가’(푸드코트)와 전시관 3층 카페테리아 ‘미르뫼’는 다양한 한식과 분식을 내놓는다. 서관 3층 ‘한차림’은 본격 한식당이다. 전통 한정식 메뉴가 1만2000원~2만8000원대. 비빔밥, 설렁탕, 육개장 등 단품 메뉴(6500원~9000원)도 있다. 푸드코트에는 덮밥류와 비빔밥, 돈가스, 우동, 찌개류(4000~7000원)가 있고 미르뫼에서는 샌드위치, 김밥, 스파게티, 우동 등 간단한 식사(3000~6000원)를 낸다. 미르뫼 바깥으로 보물 2호 보신각종이 보인다.

거울못 앞에 있는 ‘아리수’ 레스토랑은 서양요리를 내놓는다. 애피타이저, 수프, 메인요리, 디저트로 이어지는 코스(3만원~10만원)에 와인(1병 2만5000원~3만5000원)까지 곁들인다면 적잖은 지출이 예상된다. 전시관 6층 ‘사유’와 서관3층 ‘백자도’ 극장 ‘용’ 앞 ‘모란’에서는 전통차와 허브차, 꽃잎차 등을 음미하며 다리쉼을 할 수 있다. 예약 및 문의 1544-5955

(김성윤기자 [ gourmet.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알고 가세요] 올해 말까지 무료 매주 월요일 휴관
[조선일보 2005-10-24 03:01]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기본 정보들을 꼼꼼히 따져보고 용산 새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야 좀더 알차게 관람할 수 있다. 행여 휴관일에 찾았다가 헛걸음하는 일은 없어야!

(유석재기자)

관람료

▲올해 말까지=무료.

▲내년부터=성인(19~64세) 2000원, 청소년(7~18세) 1000원. 단체(20인 이상) 성인 1500원, 500원. 어린이박물관(7~64세) 500원.

▲무료=6세 이하와 65세 이상. 매달 4째 토요일과 관람 시간 종료 1시간 전부터.

▲PDA단말기 대여료 3000원, MP3 대여료 1000원(인터넷 예약)

▲뮤지엄쿠폰=국립현대미술관 같은 17개 문화기관 5번 방문에 중앙박물관 5번 무료 관람.

문화상품점

모두 4곳이다. 2000~3000원대의 저렴한 기념품에서부터 10~50만원대의 전문 공예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갖췄다. 생활용품·문구용품·액세서리·패션·잡화 등 1200여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하지만 이곳의 총아(寵兒)는 역시 박물관 도록(圖錄). 솔출판사에서 편집을 맡은 새 종합 도록(13만원)은 600여 컷의 사진 중 250여 컷을 새로 촬영해 깔끔한 편집으로 담았다. 친절하고 세심한 설명이 돋보인다. 연령과 관심에 따라 골라 볼 수 있는 ‘맞춤형 도록’ 시리즈도 발간된다.

교통

▲지하철=국철(용산~회기)과 지하철 4호선 이촌역에서 내려 2번 출구로 나온다. 박물관 서문까지 150m 정도. 전시동 입구까지 400m.

▲버스=초록 버스 0211번(보광동~옥수동)이나 빨강 버스 9502번(의왕 고천~신세계백화점). ‘용산가족공원’ 정류장이 정문 앞에 있다.

▲승용차=서문으로 입장. 2시간 주차료 소형차 2000원, 대형차 4000원. 개관 직후에는 엄청나게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관람시간 & 입장제한

▲평일=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오전 9시~오후 7시 개관.

▲휴관=매주 월요일. 개관 후 첫 번째 월요일인 10월 31일은 문을 연다.

▲입장제한=최대 3000명 동시 입장. 하루 최대 허용인원 1만8000명.

당분간 주말과 오후는 피하는 게 좋다. 단체 관람은 1주일 전 인터넷 예약.

정원

지름 150m의 거대한 연못 ‘거울못’과 10만그루의 수목, 석조물 정원, 종각, 미르폭포, 여울마당이 시민들의 휴식처 역할을 한다. 정원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하지만 개관에 맞춰 조경공사가 마무리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길 건너 아파트 건물이 연못에 비치는 것을 막기 위해 연못과 정문 사이에 언덕을 만들었다는 비화가 있다. 겨울에 연못이 얼면 스케이트장도 문을 열 계획이다.

도서관

9만여 권의 장서와 600여 점의 디지털 자료를 갖춘 고고학·미술사학·역사학 전문 도서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토·일요일과 공휴일 휴무) 이용할 수 있다. 단행본과 연속간행물 서가는 개가식이며, 인터넷 자료검색도 가능하다. 난시가 있는 사람을 위한 독서 확대기, 장애인 전용 열람 테이블도 갖춰놓았다. 열람석은 아쉽게도 50여 석 뿐. 서관 4층에 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다 보려면 11시간… 명품 코스 2시간 반
 
[조선일보 2005-10-24 03:01]    
 
 
시간별 관람코스

[조선일보 유석재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한 번에 모두 다 돌아보고 나올 수 있는’ 곳이 아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어떻게 하면 ‘최선의’ 관람을 할 수 있을까? 박물관이 제시한 ‘추천코스 12종 세트’를 참고해 시간대별 관람 코스를 엮어 본다. ‘정석 코스’와 ‘명품 베스트 10 코스’를 제외한 동선들은 박물관 PDA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11시간 이상]‘정석 코스’, 그러니까 모든 전시물을 하나하나 다 관람하는 ‘컴플리트 투어’다. 동선의 전 길이는 약 4㎞. 결론부터 말하자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하지만 한번에 3시간 이상 걷고 또 걷는다면 유물은 눈에 들어오지 않고 ‘박물관 피로’(museum fatigue)에 빠지기 일쑤다.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 도대체 무슨 이유 때문에 박물관을 단숨에 다 보려 하는가? 서울 용산에 가면 늘 볼 수 있는 박물관이다. 모두 여섯 곳의 전시관 중 한 두 곳만 집중 탐구한 뒤 다음에 또 와도 된다.

[2시간 30분] 그래도 용산 나들이가 쉽지 않다는 사람을 위해 ‘박물관 추천 명품 100선’이 준비돼 있다. 1층 고고관에서 빗살무늬 토기부터 시작한다. 농경무늬가 새겨진 청동기, 무령왕릉 출토 관꽂이를 거쳐 발해의 불비상까지 띄엄띄엄 감상한다. 복도로 나와 경천사지 십층석탑을 거쳐 역사관으로 들어간다. 무구정광 대다라니경, 대동여지도를 봤다면 이제 2층으로. 기증관을 돌아보고 건너편 미술 1관에서 안평대군의 소상팔경시첩과 정선 풍악도첩 등을 본 뒤 3층으로 간다. 아시아관에서 ‘오타니 컬렉션’ 일부를 보고 미술 2관에서 천흥사 범종과 청자·백자 명품들을 감상하면 한 바퀴가 끝난다.

[1시간 30분]‘수학여행 베스트 100선’은 앞의 동선을 좀더 빠른 속도로 돌아보는 코스다. 테마 관람인 ‘5000년 역사 탐방기’는 약간의 여유를 갖추고 1층만 관람하는 코스. 고고관과 역사관을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역사를 쭉 훑을 수 있다. 2층의 미술 1관과 3층의 미술 2관만 돌아보는 ‘우리 미술 바로 알기’ 코스도 있다. ‘박물관 추천 명품 50선’과 ‘수학여행 베스트 50선’을 조금 천천히 돌면 딱 이 시간에 맞춘다.

[1시간] 당신은 지독한 사람. 이렇게 큰 박물관을 구경하는 데 고작 1시간뿐이라고? 그래도 정 급하게 봐야겠다면 ‘명품 베스트 10’ 코스를 소개한다. 조선일보가 뽑은 명품 10선〈D1·D5면 참조〉만 골라 보는 코스로, 한 유물을 적어도 5~6분씩은 집중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1층 고고관에서 산수무늬 벽돌과 백제 금동대향로, 황남대총 금관과 말 탄 사람 토기를 보고 나와 복도에서 경천사지 십층석탑과 만난다. 2층의 미술 1관으로 올라가 김홍도 풍속도첩을 감상하고 3층으로. 미술 2관에서 반가사유상(국보 83호 또는 78호 교체 전시)을 거쳐 ‘연가칠년’이 새겨진 부처를 본 뒤 청자 연꽃넝쿨무늬 매병을 보고 나온다. (이쯤돌면 박물관 건물 구경은 거의 다 한 셈이다.) 다른 유물들도 반드시 다시 와서 천천히 감상할 필요가 있다.


테마 관람으로는 아시아관을 돌아보는 ‘이웃나라 문화 여행’과 손기정 기증 그리스 청동 투구가 포함된 ‘기증자들의 문화재 사랑’이 있다.

[40분] 박물관에 다녀왔다는 생색을 낼 사람들이나, 점심 시간을 잠깐 틈타 발걸음을 한 사람들을 위한 코스. ‘선사시대’(29점) ‘고대의 꾸미개’(32점) ‘조선의 멋, 조선의 생활’(31점) ‘위대한 불교문화’(28점)의 네 가지가 있다.

 

(유석재기자 [ karma.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 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2005 사랑의 바자회가
10월 29일, <하자센터>에서 열립니다.


PAPER 창간 10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2005 사랑의 바자회>가 시월의 마지막

토요일, <하자센터>에서 열립니다. 서울시가 연세대학교에 위탁 운영하는

<하자센터>는 음악, 영상, 웹, 디자인, 시민문화 등 5개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실험하는 청(소)년 문화 작업장입니다. <하자센터>에서는

PAPER가 주최하는 <사랑의 바자회> 취지에 적극적으로 공감하여, 전폭적인

지지와 후원을 해주고 있습니다. 편리한 교통, 넓은 공간! 결혼식장이 아니라,

<2005 사랑의 바자회>입니다. 이번 <2005 사랑의 바자회>는 더욱 다양하고

보람찬 행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친구들,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즐겁고

풍요로운 가을날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 재활용상상놀이단의 특별공연


'무엇이든 두드리면 음악이 된다', '무엇이든 상상하면 악기가 된다', '몸과

물건이 만나면 종합 예술이다.', '언제 어디서 누구든 함께'라는 이념 아래

만들어진 <재활용상상놀이단>의 특별공연! 해외공연, 전국순회공연 등을 통해

즐거운 상상놀이를 펼쳐가고 있는 <재활용상상놀이단>, 직접 눈으로 확인하세요.


★ 뛰어놀기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넓은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봅시다. 말타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얼음 땡, 묵찌빠 등의 추억의 놀이 대환영!


★ 사랑의 바자회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바자회의 취지에 공감하는 여러 회사들과 PAPER 식구들이, 다양한 물건들을

바자회에 내놓습니다. '바자회 공정거래 위원회'에서는 각 물건마다 가격표를

붙여 전시합니다.(모두 아시겠지만 시중 가격의 반도 안 되는, 굉장히 싼 가격

입니다).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자신의 취미와 활동을 위한 다양한 물건을

구입하는 동시에 향후 일년 동안 친구들에게 줄 선물을 한번에 해결하세요.


★ 경매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명품 중의 명품, 진품 중의 진품'들을 모아, 깜짝 경매를 실시합니다.

이것이 <사랑의 바자회>의 하이라이트라는 것 역시, 모두 잘 알고 계시겠죠?

절대 놓치지 마세요.(경매가 시작된 이후에는 바자회에 나온 물품들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바자회에 오실 때에는
빈손으로 오셔도 좋지만, 바자회에 기증하실 물건을

갖고 오시면 더욱 좋습니다. CD, 향수, 시계, 목도리, 모자, 스카프, 가방,

각종 핸드메이드 제품(직접 만든 액세서리, 집에서 구운 빵이나 과자 또는

케이크, 십자수 등을 이용한 제품, 자신이 직접 찍어 인화한 사진, 이 외에

자신의 솜씨를 자랑할 수 있는 제품은 무엇이든 좋습니다), 이 외에 독특한

물건들 모두모두 환영입니다. (이 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하지만 물건을

기증하고 싶으신 분이 있다면, PAPER 편집부로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보내주신 분의 소중한 정성을 담아 바자회에 선보이겠습니다.) 이 외에

간단한 도시락, 깔고 앉을 자리, 시원한 물이나 음료수 등을 준비하시면

됩니다.

♥하자센터 안에는
김밥,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구내식당, 커피와 음료수를

판매하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무지개 특공대>를 통해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를 위해 쓰여집니다. 수익금의 사용 내역은 매달 PAPER의 <무지개 특공대>

칼럼을 통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날짜 : 2005년 10월 29일, 토요일

시간 :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장소 : 하자센터(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57번지)

교통편에 대한 안내는 하자센터 홈페이지(www.haja.net)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행사장소로 사용되므로,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

첨부한 사진은 작년도 페이퍼 바자회 사진!

찾기 힘들겠지만 나도 있다. 큭~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