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내 소중한 사람 1
아사다 지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창해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백화점 여성복매장과장. 7살짜리 남자아이. 야쿠자 오야붕
이렇게 전혀 딴판인 세사람의 이야기.

이들의 이야기는 간혹 겹치기도 하고,
따로따로 외따로 이기도 하면서 각 쳅터별로 이어진다.

이 세사람의 가장 큰 공통점은
근래 죽었다는 사실.

그리하여 천국으로 갈것인지 지옥으로 갈것인지를
심판받게 되는데,
세사람 모두 이생으로의 귀환을 신청한다.
주어진 시간은 죽은날로부터 7일!

그사이에 세사람은 각자 풀어야할 과제를 안고 있다.


음.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이어지는 세 사람의 인생사도 재미났다.
과연 나도 죽고 나서 다시 돌아봤을 때,
여태껏 살아온 내 삶이
내 예상과는 달리 배배꼬여있으면 어쩌지?

그러나 어쨌든 이 소설도
어쨋든 산사람은 살아있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삶을 살아갈 권리가 있으며..

오히려 죽은사람을 위해서라도 더 열심히 살아야 한다고 들려주는 듯 했다.

그리고 살아있는 동안에는 죄를 짓지 말고 착하게 살아야 하는 것이다.

전반적으로
내 삶과 내 주변사람들에 대해 돌아보게 만들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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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Km -Sound Visual Book - 젊은 아티스트 여섯 명의 여섯 빛깔 여행기
김진표 외 지음 / 시공사 / 2005년 5월
평점 :
품절


정신의 도쿄 영수증 일기.
김진표의 동유럽 자동차 여행기.
임상효의 사진과 곁들어진 파리담.
장윤주의 노래와 함께한 파리에서의 추억.
홍진경이 감명깊었던 책이나 시구절과 함께한 자작시.
나얼의 짧막한 감상과 함께한 자메이카 스케치.

닮아보이지만, 각자만의 색을 담은 6명의 친구들의
cmkm 이야기!

그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고,
함께 실천할 수 있고...
그걸 이렇게 결과물로 내놓을 수 있고....

그들은 진정 인생을 "멋지게!"살고 있구나..! 싶었다.

부러웠다.
허나, 나에겐 그들에겐 없는 벗이 있고,
그들에겐 없는 추억이 있고,
그들과는 다른 미래가 있으니....

부러워만 하고 살지는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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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김영하 컬렉션
김영하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
뭐 이렇게 길고도 그러면서도 호기심이 뭉글뭉글 솟아오르는
제목이 다 있담!?

총 9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은
한편 한편 내용이 굉장히 독특(!!)했다.

특히나 나로써는 초반의 5편의 작품이 퍽 맘에 들어서,
솔직히 뒤에 있는 연애소설류의 내용은 별로 맘에 안 들었지만,
그래도 앞으로 김영하의 다른 작품도 읽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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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F
시게마쯔 키요시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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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에는 가족을 모토로 쓰여진 총 7편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하나하나 참 인상깊었다.

지금, 나는 과연 어느 가족의 모습일까?
앞으로, 어떤 가족의 모습으로 살게 될까?
생각하게 되고 반성하게 되고 조심하게 되는..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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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지 히토나리의 편지
쓰지 히토나리 지음, 김훈아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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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나서 가뜩이나 좋아하는 손편지가 더더욱 쓰고싶단 기분이 들었다.
게다가 연애편지란 것을!! ^^

이 책의 표지가 분홍색이라 더더욱 맘에 들었다.
겉표지를 벗겨보면, 안에는 분홍색이다. 그것도 아주 샛분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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