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장판 13~24 박스세트 (완결) - 전12권 하백의 신부 신장판
윤미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작가님이 후예한테 너무 가혹한 듯. 헌원에게는 모모도 있었는데, 후예는 눈 앞에서 부모도 보내고, 사랑하는 동생도 보내고...

영생을 사는 신과 고작 100년도 못사는 인간의 사랑은 결국 끝이 났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연인은 추억이 되고, 기다림이 되고, 그리움이 된다. 그렇게 수 천년 혹은 영원을 살아야 한다... 가혹하지만 그래도 남은 생 전체를 다 걸고서 한순간을 살았다. 그리고 이야기는 다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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