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킵 비트! 16
나카무라 요시키 지음 / 시공사(만화) / 2007년 8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미 렌은 쿄코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한데, 상처 받은 쿄코에게 거부당하지 않기 위해 그 마음을 숨기고 환한 미소로 위장한다.

갑자기 돌변하여 쿄코에 대한 소유욕을 드러내는 후와 쇼.. 쇼타로 이 녀석, 쿄코의 순수한 애정을 비웃더니 그 헌신이 얼마나 크고 대단한 거였는지 이제서야 알아봤자 헛일이라고.. 괜히 초치지 말고 사라져주길...

쿄코.. 가장 멋진 복수는 네가 렌과 행복한 사랑을 만들어가는 거다. 하긴, 너무 둔해 렌의 마음도, 돌아선 쇼의 마음도 모르니 앞길이 험난하기 그지없다.

비 고울의 레이노라는 작자가 등장한 건 왜일까... 쇼가 가진 쿄코에 대한 집착을 드러내기 위해서인지, 아니면 전작 도쿄 크레이지 파라다이스처럼 뭔가 숨겨진 거대한 음모의 전주곡인지.. 렌의 과거와 관련있는 건 아닐지.. 그가 가진 이상한 능력 역시 앞으로 전개될 내용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마지막 둘의 따뜻한 장면이 그래도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아 웃음이 절로 나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8)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