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르미도르 - 전3권
김혜린 지음 / 길찾기 / 200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테르미도르도 북펀딩 할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꺼내 읽었다. 새로 나오는 건 좋은데, 다 좋은데… 난 이미 가지고 있다는 게 함정. 그래서 <북해의 별>도 꾹 참았는데.

여전히 가슴 아픈 이야기들. 사랑은 움직이는 것이다. <북해의 별>에서는 유리핀과 에델이 서로만 사랑하지만 여기서는 조금 다르다. 유제니에게서 비요른을 보고, 세자르에게서 바리를 본다. 프랑스 혁명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이었나 많은 훌륭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만큼 피와 눈물이 많이 흐른 사건이었다. 정말로 유제니 같은 상퀼로트를 위한 것이었을까. 그 혁명으로 그들은 행복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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