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눈이 그림책 - 전4권 베틀북 입체북 5
프뢰벨 편집부 엮음 / 프뢰벨(베틀북) / 1996년 8월
평점 :
품절


눈동자그림책이란 소재에 흥미가 끌려 구입을 했는데... 과연 아이는 책의 눈동자에 관심이 아주 많다...

처음에는 눈이 무서운지...거부감을 가지더니.... 내가 계속 눈동자를 만져보고..흔들어보고 했더니.. 차츰차츰....저도 눈동자를 만져봤다... 지금은 책을 흔들면서 야단법석이다....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면 다른 동물들의 그림에 맞춰 플라스틱 눈동자가 정말 살아있는 인형의 눈처럼 인식된다.. 그래서 책이 생동감있게 느껴지는것같다... 아이도 책을 정면으로 들고서 눈동자를 가만히 들여다보기도한다...살아있는 동물로 착각했나??

그림이 좀 산만하여...아직 두돌이 안된 아이에겐 내용을 파악시키기엔 무리가 따르는듯한데....그래도 장난감같이 잘 가지고 논다....세살정도 되는 아이정도라면....내용의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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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씻어요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도연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요즘 우리아이(19개월)가 한참 세수를 하고..양치질하는등의 씻는것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이책을 사다줬는데... 책장을 넘겨 그림을 맞추면서 재밌어한다.. 그리고 각장에 나오는 행동과 말도 흉내낸다... 가령... 세수를 할때는 '어푸어푸'하면서 흉내를 하고.. 양치질은 '치카치카'하면서 흉내를 내고... 머리는 '뽀글뽀글'하면서 머리를 긁적긁적한다... 그래서 실제로도 그렇게 따라한다.... 내가 머리를 감고 있을때도 따라와서 입으로 '뽀글뽀글....뽀글뽀글'해서 웃음이 나왔다... 자연스럽게 얼굴,머리등 개념을 파악하게 해준 덕도 크다.. 재밌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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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도 잘 입어요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도연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책장을 넘기면서 여자아이와 남자아이에게 옷을 입혀주는 책이다.. 속옷부터 차례대로 티셔츠와 바지... 그리고 양말과 신발까지 신는다.... 그리고 특별한날에 입는 옷도 몇가지 나오는데.... 명절에 입는 한복도 나오고...추운 겨울날에 입는 외투와 장갑,모자도 있고....해수욕장에 갈때 입는 수영복도 있다... 이모저모.....옷의 개념을 파악하기에 좋은 책인듯하다... 우리아이는 지금 책장넘기는 재미에 빠져 옷의 종류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알수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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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나는 동물 가면 놀이
곽선영 그림 / 삼성출판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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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삼성출판사는 독특한 소재의 책들이 많다.... 이책도 그중 하나이다... 책이라고 하기엔 좀 장난감같은 기분이 드는 책인지도 모르겠다... 처음엔 동물얼굴이 아주 크게 있는지라... 동물과 정면바라보기가 좋을듯하여 구입을 했는데.. 가만히 보니 가면놀이하는 책이었던것이다... 그래서 지금 열심히 아들이랑 가면놀이중이다...

아이는 엄마얼굴이 강이지가 되고...호랑이가 되고... 코알라가 되는것이 신기한가보다... 까르륵~~~ 웃으면서 재밌어한다.. 그리고 시간이 좀 지나 무서운지...얼른 얼굴에서 책을 떼어서 내얼굴을 한번 확인한다....^^

예전에 어릴때 학교에서 미술시간에 만든 가면을 집에 들고와서...그걸 쓰고 '어흥!!'했더니.... 동생이 기겁을 하면서 도망가던 기억이난다.. 어릴수록 얼굴에 쓴 가면이 가면이 아니라 상대방의 얼굴이라고 착각을 하나보다.... 그래서 조절을 해가면서 가면놀이를 하는데... 요즘은 익숙해서인지.... 아들 스스로 지얼굴에 이책을 갖다대고...'어흥!!'한다... 쳐다보고 있으면...책을 삐딱하게 쓸때도 있고.. 거꾸로 쓰고 있을때도 있지만...... 항상 무섭다고 내가 얼굴을 가리고 떨고 있으면... 저는 신나서 더 가면책을 대고서 달려온다.... 아이의 하는짓이 더 이쁘고 사랑스럽게 만드는 책인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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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과 채소로 만든 맛있는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주경호 지음 / 보림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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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서 책을 고르다.... '맛있는 그림책'이라 하여 순간 아이랑 만드는 요리책인가??
했다... 그러나 책을 펼쳐드는 순간.....그 놀라움이란!! 온갖 채소와 과일로 만든 동물들이 앙증맞고도 사실적이었다.. 참외가 정말 돼지같고...양배추가 정말 부엉이 같은게... 어떤게 前이고 어떤게 後인지 헷갈릴정도로 잘 묘사하였다... 그리고 창의성또한 기발하다...

울아이는 아직 어려...엄마가 느끼는 감정만큼 못느끼는듯해도....나름대로 아는 동물이 나올때마다...동물흉내를 내면서 자주 같이 본다... 나중에 아이가 커가면서...보는 시야가 트이면 아들도 분명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미핥기같이 생소한 동물이름도 어릴때부터 귀에 익혀두는것도 좋을듯하다...자꾸 들어본 소리는 오랫동안 머리에 기억되기 때문이다....나중에 커서 동물보감같은 책을 개미핥기가 궁금해서 직접 찾아볼날이 꼭 올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창의적인 책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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