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과 채소로 만든 맛있는 그림책 아기 그림책 나비잠
주경호 지음 / 보림 / 200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점에서 책을 고르다.... '맛있는 그림책'이라 하여 순간 아이랑 만드는 요리책인가??
했다... 그러나 책을 펼쳐드는 순간.....그 놀라움이란!! 온갖 채소와 과일로 만든 동물들이 앙증맞고도 사실적이었다.. 참외가 정말 돼지같고...양배추가 정말 부엉이 같은게... 어떤게 前이고 어떤게 後인지 헷갈릴정도로 잘 묘사하였다... 그리고 창의성또한 기발하다...

울아이는 아직 어려...엄마가 느끼는 감정만큼 못느끼는듯해도....나름대로 아는 동물이 나올때마다...동물흉내를 내면서 자주 같이 본다... 나중에 아이가 커가면서...보는 시야가 트이면 아들도 분명 좋아할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개미핥기같이 생소한 동물이름도 어릴때부터 귀에 익혀두는것도 좋을듯하다...자꾸 들어본 소리는 오랫동안 머리에 기억되기 때문이다....나중에 커서 동물보감같은 책을 개미핥기가 궁금해서 직접 찾아볼날이 꼭 올것이라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창의적인 책이 있다는게 자랑스럽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