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73권

 1.2005년 11월

 2.도서관

 3.이런책은 직접 사서 읽었어야할만한 책인 것 같은데.....우쨌든...도서관 서가를 왔다리 갔다리 하면서 얼핏 눈에 띄어 가져와봤다.눈에 띄기야 뭐 임신전부터 눈에 띄긴 했었다.
아주 고급스러운 표지에 크기도 장중(?)하여 무슨 책인가? 넘겨보다가 나중에 임신하면 한 번 봐야겠군!
했었는데 그것이 오늘날이 되었구먼...^^;;

 이책은 아무래도 임신을 하여 기뻐하시는 임산부들에게 선물하기에 딱 좋은 책이 아닐까? 싶다.
나야 뭐~~ 첫애도 아니고 둘째다보니 이책을 또 굳이 선물까지 받고 싶은 생각은 없다만....그래도 간간이
눈에 들어오는 그림들이 좀 삼삼하긴 했다. 그래서 구입을 할까? 잠시 망설이기도 했다는~~ㅡ.ㅡ;;
(헌데 책값이 좀 착하지가 않군!..ㅠ.ㅠ)

 책값을 보고서 이건 내가 소장하는 것보다 임산부에게 선물을 하면 더 값어치가 높아보일 것같은 책이다.
일단 읽기는 다했다. 그리고 반납하기 전날에 부랴 부랴 태담삼아 짧은 시 몇 개를 뱃속의 아가들에게 오랫만에..(어쩜 처음으로..쩝~~) 읽어주기도 했다.

 아가들에게 태교용으로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어찌나 어색하던지!
이거 처음도 아닌데 몇 년만에 다시 시작하려니~~ 어째 좀~~~
나는 그동안 아가들 생각은 별로 않고서 내책만 디립다 읽었었나보다.
좀 미안해지면서 반성을 했다만.....돌아서니 다시 제자리!...ㅡ.ㅡ;;
미안하다..녀석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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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엄마 2005-12-07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나~ 야심한 밤에 임산부께서 안 주무시고 뭐하셔요~~ 애들 잘 때 무조건 같이 잠자기!! ^^

책읽는나무 2005-12-07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벌써 12시를 넘겼군요!
애 잘때 얼른 서재질하기~~ 로 바꾸면 안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