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새해가 되면.......계획표를 세우는 나!!

하지만......년말이 되면.....하나도 이루지 못한 나!!!

올해는 제발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를 바라면서 또 계획표를 세운다....ㅋㅋ

왜냐면??

난 서른이니깐........그리고 난 소중하니깐......ㅋㅋ

2004年 나의 약속!!

1.가족들에게 관대하기!!-가족들에게 서운하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길줄 아는 포용력이 부족한 나!! 꼭 그자리에서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는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단걸 안다...올해는 참자!!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려버리자!!... 도인이 되자....

2.성민이 육아!!-이제 미운 세살!!-육아책을 많이 읽으면서 또 도닦는 심정으로 성민이육아에 힘써야만 하는 한해!!...사실 올해 둘째를 가져볼까? 계획을 했었는데...성민이때문에 내년으로 미루기로 했다...요즘 늦게까지 안자는 녀석때문에 내몸이 영~~~~ 그래서 올한해 녀석에게 사랑을 베풀어 인간 만들어 내년쯤에 동생이 생길때 동생을 잘 돌볼수 있는 녀석으로 만드는게 내목표다..

3.조금 업그레이드 된 나!!-서른이 되니 무언가 이루고 다듬은것없이 그저 나이만 먹은듯한 죄책감이 인다...이젠 나이에 책임을 질수 있는 '나'가 되려면...독서가 빼놓을수 없는 과제이리라....그리고...성민이 영어그림책을 읽어주려니 영어공부도 좀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아이를 모두 내손으로 가르칠려는 엄청난 목표를 두고 있는데....그러기 위해선 내가 우선 공부를 해야될듯!!!

4.근검,절약-근검,절약.....이건 정말 가정에서 부자가 되고 싶을때 꼭 필요한 말인것 같다...내 목표중에 하나는 부자가 되는것!!...돈이 풍족하게 많은 부자가 되는것도 좋지만....그냥 여유롭게 나하고 싶은것 할정도의 부자(?)가 되는게 꿈이다..그러기 위해선 일단 대출금의 십분의 일이라도 갚기위해 저금이라는것을 하는게 최우선목표!!

5.손뜨개-작년부터 배우고 싶은게 이 손뜨개였는데....이상케도 이일,저일때문에 미루게 되었다...손뜨개랑 털실뜨개.......나와는 좀 거리가 멀긴하지만 그래도 이런거 배워서 아이옷을 직접 만들어주는게 소원이다.....올해는 꼭 배워야겠다...

이상 다섯가지만 정했다.....해년마다 얼토당토않게 욕심만 많아가지구선 열개정도 계획을 세웠다가 계획달성한건 별루 없는 나자신을 발견할때면 좀 한심한 생각도 든다......그래서 딱 지킬것만 다섯개만 정했다.....이것도 뭐 어찌될진 몰겠지만서도..........저 톨스토이아저씨의 격언담처럼....작년초의 나자신보다 올해 마지막에 섰을때 나스스로 나자신이 좀더 변화된 모습을 발견하여 작은 행복을 누리길 바래본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2004-01-03 18: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책읽는나무 2004-01-05 10: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님도 올한해 모든일 뜻하시는대로 다 이루어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