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발달을 위한 그림책 - 전6권 세트 - 프뢰벨뽀삐시리즈 6 뽀삐 시리즈 정서발달을 위한 그림책 1
한국프뢰벨유아교육연구소 지음, 윤미숙 외 그림 / 프뢰벨(베틀북)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리즈중 정서발달시리즈책을 그래도 가장 많이보고... 좋아한 책인것 같다... 다른 시리즈들은 6권중 반정도만 봤던것 같은데... 정서발달은 '빈상자 하나'이것만 빼곤 우리아이에게 가장 사랑을 많이 받았다... 왜 '빈상자'이책을 유독 좋아하지 않았는지 알수는 없으나.. '칙칙폭폭 꼬마기차'와 '아기다람쥐의 생일'과 '보인다 보여'등 정말 좋아했다....그리고 지금도 좋아한다....

특히 '보인다 보여'이책은 몇개월을 계속 하루에 몇번씩 읽어줘야만 했다.....지금도 이책이 눈에띄면 꼭 읽어줘야하고.... 보인다보여 책 가져와보라고 하면 많은 책중에서 그책을 골라서 가져오기도한다.. 숨바꼭질하는 내용인데...개구리가 오리의 옷자락을 보고 찾았다고 생각하면... 매번 바구니이거나 공이거나 풍선이어서 실망하는 개구리가 나중에는 오리의 노란솜털을 보고서 '하하하 노란 솜털 보인다'하면서 오리를 찾는다는 내용인데....아이에겐 너무나도 재미가 있나보다....'아니..아니야'이부분에선 손을 내저으면서 읽었더니...계속 따라한다...그리고 아이가 맨처음 배운말도 엄마말 다음에 바로 '아니야'이말이다..^^

'엄마,아빠 나를 사랑해요'이책도 끝부분에선 아이가 '엄마,아빠 나를 사랑해요'하면서 엄마,아빠품에 꼭 안기는 장면인데....그부분을 읽고서 가만히 있을 부모가 어디 있을까?? 싶다...그래서 많이 아이를 안아줬던 책이다...

'아기다람쥐의 생일'은 다람쥐의 생일선물로 고민하는 아기곰내용인데......내가 아기곰이 고민하는 모습을 검지손가락으로 이마를 짚으면서..'어~어?? 뭘 선물하지??'했더니...말은 못하지만....그모습을 따라하면서 '어~어??'이부분은 따라했다...

말그대로 우리아이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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