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열린책들 세계문학 283
버지니아 울프 지음, 공경희 옮김, 정희진 분류와 해설 / 열린책들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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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는 이 책에서 여성이 받는 차별적 제도 (교육제도 소외, 경제적 독립 갖지 못함, 개인적인 공간을 갖지 못함등)에 대해 열거하는데 ‘호통‘처럼 읽힌다.
그리고 뒷편에 실린 정희진 샘의 해설은 또다른 통찰의 ‘호통‘처럼 읽힌다. <자기만의 방>을 여러 번, 더 깊게, 더 맥락적으로 읽어야 하는 이유는 ‘지금 여기의 우리 자신을 위해서‘ 라는 마지막 문구는 오래 기억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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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소민아 2023-01-10 04:0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이게 버전이 많은데 열린책들에 정희진님의 해설이 있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책읽는나무 2023-01-10 09:51   좋아요 1 | URL
출판사 종류가 넘 많아서 저도 뭘 읽어야할지 난감했었습니다.
예전에 민음사걸로 읽다가 중도포기 했었는데 이번에 딸 아이 학교 도서관에 울프 책 들어온 것 같더라~ 해서 빌려 와보라고 했는데 열린 책들 걸로 가져왔더군요. 열린 책들 별로 안좋아 했었는데 이번엔 생각이 많이 바뀌었네요. 책 좋더라구요^^
그리고 띠지에 정희진 샘 해설이 있다고 해서 오호? 하고 읽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