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설 2006-12-12  

책나무님!!
쌍둥이 키우랴 성민이 맘 쓸랴 정말이지 힘든 날을 보내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님께서 주문 실수하신게 너무나 이해되요^^ 정말 정신없죠. 게다가 주말부부라니... 모든 식구들이 안스럽기 그지없군요. 전 쌍둥이는 아니지만 아픈 아이를 키우느라 맘 졸이는게 말도 못하네요. 어제 통화한 것처럼 현재도 병원에 갇혀 있는 상황이고... 알도는 알도대로 할머니댁에 가 있고 아이아빠는 아빠대로 퇴근하고 병원에 들렀다 또 알도보러 가야하고.. 저 또한 교대해줄만한 사람이 전혀 없는지라 병원생활이 더 힘들구요. 이럴땐 아이들 건강한 것만도 큰 복이라고 위로하시고 힘내시라고밖엔 말씀 못드리겠군요. 그래도 다행인건 낼아침에 사진을 찍어보고 괜찮으면 퇴원하라는군요. 오늘은 링거도 빼고 주사도 안 맞고 있었구요. 그래서주소 얼른 적어주시면 가능하면 모레쯤에는 책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택배예약을 해두려고 하는데 주소가 없어서요..
 
 
미설 2006-12-18 1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방금 컴을 확인하지 않고 전화를 드렸군요~
저 또한 뭔가 처리하지 않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니 얼른 처리하고픈 마음에 좀 서둘렀습니다. 하지만 택배아저씨가 늑장을 부리셔서 다행히 보내지 않았으니 취소하였구요. 다음주에 다시 예약을 해보지요. 이러다 많이 늦어질까 걱정입니다만 뭐 그리 서둘를 것 없다고 하시니 안심입니다.
둥이들 한꺼번에 보느라 정말 정신없으신데 뭔가 한가지를 더 보태는 느낌이 들어 단지 조금 그럴뿐입니다. 집에 돌아오시면 문자를 주시어요. 그때 보내도록 할께요. 그럼 고생하시어요.. 힘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