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ki Kuroda, [Telling an Ancient Romance]

많은 여운이 풍겨나는 뒷모습이다.
내 안으로 파고드는 사연을 그려보기도 전에
다른 님들의 이야기들을 보고 말았다.
그 이야기에 붙들려 버린 것이다.
그 사연들을 담아본다.


"어깨만 빌려주고 얼굴은 보이지 않은 남자..
서로 깎지 끼고 잡은 손.."

"왜 기대나.
왜 손잡나..
그는 이제
눈 앞에서 사라질
바람같은 존재인데...

그 마음,
허망하기도 하지."

"저리도 기대고 싶고, 놓치고 싶지 않은 손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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