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란

공터에 멈춰서는 것이 아니라

거친 숨결을 타고 노니는

깨인 시선이 아닐까?

 

숨가쁜 일상에 취하지 않으려

안깐 힘을 쓴다.

 

숨을 고르며 그려보는 풍경,

사막의 은자, 그와의 눈맞춤....

그의 눈에 비친 풍경을

그려본다.

 

2004년 5월 어느날

아버지의 묘에 다녀오는 길

창밖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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