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너는 이렇게 썼다. "사람을 바꿀 생각을 하지 말라. 그보다는 사람들이 사는 이 세상을 바꿔라." - P89

금욕주의자는 괴짜 은둔자가 아니다. 그는 최상의 상태, 최상의 법칙, 최상의 삶을 찾으려는 사람이다. 금욕주의자는 성자와 철학자뿐만 아니다. 역도선수, 축구선수, 장거리 달리기선수모두가 금욕주의자다.
"먼저 자신을 이겨야만 하는데, 이는 단련한다는 뜻이다. 그다음에는 진실을 직시하는 일을 감당해야만 한다"고 키에르케고르는 썼다. 그는 걷기를 단련의 수단으로 삼았기 때문에 걸으면서 자신의 철학을 가다듬었다. 칸트 역시 위대한 산책가였다.
이웃들은 마을을 지나가는 칸트를 보고 시계를 맞출 정도였다.
소로우는 산책한 시간만큼 글을 썼다.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때는 단 한 줄도 쓰지 못했다. 몸과 마음은 유기적으로 하나라고, 건강을 찬양한 사람 중 하나인 헉슬리는 말했다. 운동과 명상은 분명히 하나다. 니체는 이렇게 썼다. "가능한 한 앉아서 지내지 마라.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면서 얻은 게 아니라면 어떤 사상도 믿지 마라. 그 사상의 향연에 몸이 참석하지 않았다면 말이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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