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관리 프로그램 회사인 미퀼리브리엄MeQuilibrium이 실행한 설문 결과에따르면, 60퍼센트가 넘는 응답자가 소셜 미디어를 확인한 뒤 질투와우울감, 또는 슬픔을 느낀다고 답했다. 70퍼센트 이상은 그들이 가진 인터넷 기기가 삶에 스트레스를 준다고 판단했다. - P160
두 번째 형태는 유도된 주의(Directed Attention)다. 이는 우리 뇌가어떤 특정 자극과 관계를 맺을 때 일어난다. 공부하거나 책을 읽을때, TV를 볼 때를 예로 들 수 있다. 소셜 미디어를 확인할 때도 모든이들에게 유도된 주의가 일어나며, 그에 따른 집중력을 요구한다.
집중력을 내는 데는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이는 한정된 자원이라 할수 있다. 충전되지 않으면 정신적인 피로감을 유발한다. 닳아서 소진되기 때문에, 전화 배터리처럼 충전이 필요하다.
세 번째 주의는 부드러운 매혹(Soft Fascination)이다. 부드러운 매혹은 이리저리 흐르는 무정형의 사고로, 큰 노력이 필요한 형태는아니다. 자연스러운 환경 혹은 마음챙김 수행 중에 자주 나타난다.
사람의 뇌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 머릿속을 오가는 생각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는데, 편안하고 온화한 태도로 주변을 응시할때 마음의 배터리가 충전된다. - P161
많은 이들이 지속적인 자극에 이미 길든 상태다. 그래서 어떤 러녀들은 지루하다는 이유로 혹은 곧 지루해질 것이라 예상하며 달리는 중에 음악이나 팟캐스트를 듣기로 한다. 하지만 잠깐이나마 모든 외부 스위치를 끄고 달린 러너들은 자신의 마음챙김 주의력에 집중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이럴 때 미묘한 풍경과 소리, 현실 세계가주는 감각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이는 마치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아본연의 풍미를 풍기는 음식 같다. 달리는 동안 어떤 기기와 계속 연결돼있다는 건 결국 자신과 주변 환경이 이어질 기회를 놓치고 있는것이다. 그리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재충전의 시간을 자기 손으로빼앗는 꼴이다. 자신에게 기회를 한번 줘보자. 스위치를 끄고 충천할 시간을 허락하자. - P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