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구슬‘보다 앞서 ‘어스라이즈‘를 찍은 아폴로 8호 우주인 윌리엄 앤더스는 이렇게 기록했다. "달을 탐험하러 가서 우리가 발견한 가장 중요한 것은 지구였다."
‘푸른 구슬‘은 1972년 촬영되었다. 많은 이들이 환경운동이 활발해진 것을 이 사진 덕으로 돌렸다. 어떤 이들은아무런 도움도 없이 홀로 검은빛 우주를 배경으로 하고 떠있는 연약한 지구의 모습이 지구를 보호해야 한다는 집단욕망을 불러일으켰다고 믿는다.
우주인들은 우주에서 본 지구의 모습에 깊이 감명 받았고 정신적 변화를 경험했다. 우주인 앨런 셰퍼드가 소리를 질렀던 것은 달에 착륙했을 때가 아니라 자신의 고향행성을 돌아보았을 때였다. 이런 경험은 우주여행자들 사이에서 너무나 강력하고 한결같아서 조망 효과‘라는 이름까지 붙여졌다. 고향을 갑자기 보았을 때, 우리가 행성에 살고있음을 깨달았을 때의 경외감을 묘사하는 말이다. - P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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