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터가 "경계에 선 신앙"을 꿈꾸는 제 안에서
묵혀지고 익어가는 무늬들을 담궈놓은 항아리이길
어느날 열어보면 잘익은 책내음 풍겨나길
나그네 함께 잔기울이면 더 맛갈스러울 마음의 결 익어가길... - 물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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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음률에 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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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오늘의 한문장] 시지프 신화ｌ궁극적 관심 宗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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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늬 (이메일 보내기) l 2020-11-11 23:29

https://blog.aladin.co.kr/mulmuny/12133311

스타브로긴은 믿는다 해도
자기가 믿는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는 믿지 않는다 해도
자기가 믿지 않는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 악령,
- P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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