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터가 "경계에 선 신앙"을 꿈꾸는 제 안에서
묵혀지고 익어가는 무늬들을 담궈놓은 항아리이길
어느날 열어보면 잘익은 책내음 풍겨나길
나그네 함께 잔기울이면 더 맛갈스러울 마음의 결 익어가길... - 물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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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날: 음률에 비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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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럭임, 일렁임, 울림
如是我聞, 이와같이 나는 들었다
그런 날: 음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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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오늘의 한문장] 시선으로부터,ｌ궁극적 관심 宗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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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늬 (이메일 보내기) l 2020-09-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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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돌멩이처럼 꼼짝 않고 그대로 있는 게 아니라빵처럼 매일 다시, 새롭게 만들어야 하는 거래. 여전히 그러고 싶어?
- P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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