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도 티비린 수사들이 실천한 크나큰 영성은 육화의 영성‘입니다. 그들은 기도하고 일하며 주민들과 함께 사는 것이 자신들의 소명임을철저히 깨닫고 있었고, 죽음의 길임을 알면서도주민들 안에 남아 있음으로 해서 예수님의 육화의 신비를 구현한 것입니다. 그것은 기도하는 이들의 작은 공동체로서 단순한 현존을 통해 많은이에게 희망을 준다는 특별한 소명이기도 합니다. 육화의 영성은 수사들이 목숨을 바친 순교사건에서보다, 밭일을 하고 마을 주민들의 몸과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면서 종교를 뛰어넘는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내는 일상의 삶에서 더 잘 드러납니다.
p.7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