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옛 수도자들에게 묵상(meditatio)은 오늘날과 같이 머리로 숙고하고 반성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말씀을 단순히 반복하고끊임없이 되뇌는 수행이었다. 이것은 마치 소가 되새김(ruminatio)을 함으로써 음식물을 철저히 자기의 살과 피가 되게 하는 것과 같다. 성경 독서 중에 특별히 마음에 와 닿는 구절이나 문장들이 있다면, 그것을 단순하게 자주 되뇌는 수행을 끊임없이 행하라.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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