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가장 흔히 팔리던 냉장고였다. 그렇지만 손바닥만 한 자취방에 놓기에는 지나치게 큰 사이즈였다. 가장 부티 나는 선물을 하려는 아버지의 의도였을 텐데 그 욕망이 오히려 집을 초라해 보이게 만들었다. 첫 자취방은 다성평도 안 되는 반지하였다.
p.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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