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터가 "경계에 선 신앙"을 꿈꾸는 제 안에서
묵혀지고 익어가는 무늬들을 담궈놓은 항아리이길
어느날 열어보면 잘익은 책내음 풍겨나길
나그네 함께 잔기울이면 더 맛갈스러울 마음의 결 익어가길... - 물무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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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마크하기 [마이리뷰] 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ｌ인간의 무늬 人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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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무늬 (이메일 보내기) l 2019-11-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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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 못하는 아이의 죽음
은유 지음, 임진실 사진 / 돌베개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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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가 불미한 사고로 죽었다. 팩트는 기계 안에서 죽은 거예요. 문제는 이게 인식되지 않는 폭력이란 거예요. 인식하지 못하는 폭력이 폭력이란 걸 드러내야 해요. p.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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