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으로 위협을 느끼는 대상 앞에서 어떻게 나 자신을 견고 하게 유지할지 깨달을 때 우리는 성장한다. 성숙함은 대처 능력을 소유한 상태로,예전 같으면 우리의 발목을 잡아 비틀거리게 했을 대상을 가볍게 건너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보다 알차고 충격에 강해져, 있는 그대로의 상황과 어우러지는 능력이 높아진다. 우리는 로마의 희극작가 테렌티우스와 나란히 서서 이렇게 말할 수 있다. "나는 인간이다. 인간의 그 어떤 것도 나에겐 낯설지 않다." 이 명구는자신의 직접적인 경험과 문화로부터 멀리 떨어진 분야와도 개인적으로 공명할 수있다는 생각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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