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다고요?" 조르바가 놀란 듯 소리켰다. "대장, 그렇다면 대체 뭘 원하쇼?"
 나는 대답하지 않았다.
"산다는 게 원래 문제투성인 거요." 조르바가 계속 말을 이었다. "죽음은 문제가 전혀 아니고요. 사람이 산다는 게 뭘 뜻하는지아세요? 허리띠는 느슨하게 풀고, 남들하고 옳다 그르다 시비하는 거예요."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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