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이러한 존중과 우정을 통해, 그분은 그들에게 일찍이 들어 본 적도 없고전적인 무상으로 통해 주어지는 사랑을 느끼게 해 준다. 이는 아무것도 판단하지 않는 사랑이다. 그러자 이 사람들은 무모한 기대처럼 희망을 품기 시작한다. 이제까지 그들에게는 영원히 닫혀 있다고 생각했던 하느님 나라의 문들이 그들 앞에서 활짝 열리는 것을 보았다. 모든 것이 가능해졌다. 더 이상 절망할 이유가 없어졌다. 그들은 단숨에 하느님 나라의 오늘 안으로 들어갔다. 하느님께서 새롭게 가까이 계심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는 전복적인 경험이다. 배제된 이가 선택된 이가 된 것이다. p.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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