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당신을 메시아로 드러냈다. 그러나 누구나 기다리는 메시아는 아니었다. 그분은 작은 이들, 모욕받은 이들의 메시아였다. 온갖 비탄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는 메시아, 사람이 다시 일어서도록 도와주는 메시아였다. 그러므로 하느님 나라의 복음은 인간 해방의 복음이다. 인간 해방 없이 하느님 나라를 선포할 수 없다. 하느님 나라의 도래는 인간에게 새로운 미래, 자유와 존엄의 미래를 열어 준다. 하느님 나라는 어떠한 형태로 든 종살이나 억압, 인간의 타락을 용납하지 않는다.
p.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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