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에게하느님 나라는 거센 폭풍과 함께 오지 않는다. 하느님 나라는 나무 수액처럼 조용한 힘을 지니고 있다. 하느님 나라는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 땅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처음에는 줄기가 자라고, 다음에는 이삭이 패고, 그다음에는 이삭에 가득한 밀알이 맺힌다" (마르 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