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작주의자의 꿈이란 책이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읽은 건 아니고) 난 시리즈주의자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이 사람은 이윤기 작가의 책을 몽땅 모았대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추리 작가의 시리즈를 몽땅 모으고 싶다.
하지만 출판을 해줘야 모으지...
으..
그래도 나는 꿈을 꾼다.
언젠가는 내가 영원히 보지 못할지 모르겠다고 포기했던 파레츠키의 책이 나오듯이 다 출판되는 순간이 꿈처럼 이루어지지 않을까...
좀 더 그 날이 빨리 왔으면 하는 마음이다...

시리즈를 이렇게 나란히 꽂아 놓고 책꽂이를 보면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하다.
만돌이 놈이 들어왔길래 재빨리 시켰다.
이 책들 모으느라 만돌이 이방 저방 힘들었다.
흩어지기전에 모아놓지 않음 절대 다시 못만나는 운명이 우리집 책꽂이인지라...
다음은 블랙캣 시리즈다.
사실 이런 이름의 시리즈보다는 작가의 탐정 시리즈가 제일 좋다.
그거도 한 출판사에서 낸 전집!!!
그러니 출판사여...
기억해주시길...
여기 시리즈주의자가 되고 싶어하는 한 사람이 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