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올해의 추리소설 단편집이 나왔다.
기존 작가와 신진 작가가 골고루 보인다.
어떤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지...
조로의 작가가 쓴 탐정 소설.
우리에게는 바베크로 기억되는 그 탐정이다.
추억이 생각날 작품, 안 읽은 독자에게는 조로와 같은 고전적 느낌으로 다가갈 작품이다.
임진왜란의 종결과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죽음에 얽힌 불가사의한 비밀을 파헤치는 팩션.
당시 상황에 대한 어떤 관점이 날카롭게 보여지는지가 중요할 것 같다.
서점에서 노인들이 심장마비로 죽는다.
계속 이런 일이 일어나면 자연사도 의심스러운 법.
그들이 마지막 읽던 책에 주목하게 된다.
죽음의 책이 된 최후의 책으로 인해 형사와 서점 주인은 위험에 빠지고 음모는 떠오른다.
무슨 얘기일지가 더 궁금하다.
책이여? 죽음이여? 음모여???
아름다운 얼굴 뒤에 절대적인 살인본능을 감춘 그레첸 로웰과 그녀의 끈질긴 추적자 아치 셰리단 형사의 이야기라...
한니발 이후 가장 무서운 범죄 캐릭터라고 하는데 과연 그레첸은 어떤 존재일지 궁금하다.
팜므파탈이려나. 쫓기는 여자와 쫓는 남자라 이 구도가 과연 어떻게 끝날지도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