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순이랑 만원빵을 했다.

당근 내가 이겼다.

나 : 만원 줘! 빨리~

만순이 : 도서상품권도 되지?

허걱...

나는 만순이 미국 가 있는 동안 도서상품권을 모두 쓰리라 다짐했다. 그때...

만순이 : 언니, 미국에서 뭐 사다줄까? 필요한거 없어?

앗, 내가 만원에 연연할 때가 아니었다.

생각했다.

미국에서 필요한 거 필요한거 필요... 없다.

된장...

다시 도서상품권을 다 쓰기로 했다.

뭐 이렇게 필요한 게 없는 인간이 있는지...

아, 우울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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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7-07-20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화장품이라도 사다 달라고 하시지 그러셨어요..^^;

물만두 2007-07-20 11:11   좋아요 0 | URL
화장품은 엄마껍니다^^

paviana 2007-07-20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꾹에서 사온 초이스커피 무지 맛나요.

물만두 2007-07-20 11:11   좋아요 0 | URL
여기도 있는 커피를 왜???

paviana 2007-07-20 11:15   좋아요 0 | URL
맛이 달라요..좀더 부드럽고 진하고 그래요.ㅎㅎ

물만두 2007-07-20 11:22   좋아요 0 | URL
그래도 넘 약하잖아요. 미국에서만 살 수 있는 그런 거 뭐 없을까요?

paviana 2007-07-20 11:45   좋아요 0 | URL
음 저는 가끔 미국가는 친구한테 조지 클루니를 파는 데를 발견하면 조지 클루니를 사다달라고 해요.
근데 이건 생명의 위협을 받을 수도 있으니 심사숙고해서 부탁하세요.ㅋㅋ

물만두 2007-07-20 12:15   좋아요 0 | URL
나 클루니 관심없어요. 온니 비랑께요~ 비를 납치하면 모를까. 그나저나 정말 생각이 안나요 ㅜ.ㅜ

울보 2007-07-20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여름방학에는 미국에 가시는군요 좋으시겠다,

물만두 2007-07-20 11:11   좋아요 0 | URL
연수가는 거라 좋다고 보기도 어려워요^^:;;

무스탕 2007-07-20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저도 미국에서 사올수 있는것 중 뭐가 필요할까 생각해 보니 필요한게 하나도 안떠올라요.. -_-
슬퍼질라 그러네..

물만두 2007-07-20 12:16   좋아요 0 | URL
무스탕님 그러니 제가 얼마나 가슴 아프겠어요 ㅜ.ㅜ

마노아 2007-07-20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에 만순님이 등장했는데 아쉬운 결말이군요^^ㅎㅎㅎ

물만두 2007-07-20 14:55   좋아요 0 | URL
우울해에 빠트리는 일이죠^^;;;

세실 2007-07-20 15: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미국이라. 자유의 여신상 조각품이라도 사오라고...ㅎ
도서상품권 많은 만두님이 부러워.

물만두 2007-07-20 16:24   좋아요 0 | URL
그거 사와서 뭐하게요 ㅜ.ㅜ 그냥 책갈피나 사오랄까 싶네요.

chika 2007-07-20 18: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나 같으면.. 과자, 초콜릿...;;;;;

물만두 2007-07-20 18:40   좋아요 0 | URL
그건 자기가 좋아하는 거잖아~

비로그인 2007-07-20 20: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데 만원빵이 뭔가요?
저는 만원주고 살 수 있는 빵인줄 알았어요.

물만두 2007-07-20 20:43   좋아요 0 | URL
만원내기를 말합니다. 저희는 그걸 만원빵이라고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