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벤트가 끝이 나긴 했는데..
잠깐 사족을 붙이자면.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모X스라는 분이 냉큼 4등을 해버리셨다.
아마도 계속해서 리뷰나 40자평을 숨겨놓은 카테고리에 차곡차곡 쟁여놓다가
마감날 터트리신 듯 한데...

재미있는 건 적립금 지급이 다 끝난 상황에서
이 분의 서재에 가보면 어떤 글도 남아있지 않다는 것.

의구심1)
과연 이분의 리뷰와 40자평을 알라딘 센터에서 제대로 검열을 했을까?

의구심2)
어떤 문제도 없다면 어이하여 적립금 지급이 끝난 시점에서 서재에 있는
리뷰가 전부 사라졌을까?


물론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그래도 밝힐 껀 밝히고 가야 서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이벤트 문화가 조성되지 않을까 싶은데...


뱀꼬리1 : 저 분 덕분에 내가 아는 다락방님이 적립금을 아깝게 못 받아서
하는 소린 절대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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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3-31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납득할만한 해명이 있어야 마땅 할 것 입니다.

Mephistopheles 2009-04-01 17:07   좋아요 0 | URL
글쎄요..이미 끝난 잔치에 술 내와라 안주 내와라..하면 누가 거들떠 보기나 하던가요..^^

2009-03-31 23: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1 17: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노아 2009-04-01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립금 회수해야 해요! 알라딘이 이벤트를 벌인 건 데이타 베이스 구축 때문이었는데 적립금 받자마자 통째로 숨겼다는 건 구려도 한참 구린 걸요.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 중 최악이군요.

Mephistopheles 2009-04-01 17:09   좋아요 0 | URL
최악은 이미 40자평의 내용을 보면 많이 나와있습니다 마노아님. 지금 상황에선 회수도 힘들 것 같아 보이는걸요. 받자마자 질러버렸다면야...^^

Kitty 2009-04-01 04: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이게 무슨 촌극인지...-_-
적립금이 너무 풍족했던 탓인가요...

Mephistopheles 2009-04-01 17:09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 점수가 15만점이 넘어가는 거겠지요..^^

순오기 2009-04-01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간에 살짝 영화후기 올렸던 거 모조리 복사해서 올릴까 유혹도 받았지만...그냥 참았어요. 그리고 끝나고 카테고리 만들어 '바벨' 하나 올렸네요.
댓글은 안 달았지만 메피님 응원했는데~ 유감이군요.
저어기 저 사람한테 준 적립금을, 알라딘은 회수하라!

Mephistopheles 2009-04-01 17:11   좋아요 0 | URL
하핫 전 이벤트 시작하고 보름지나서 아 이게 보통 낯짝 두껍지 않고는 하기 힘든 이벤트구나 해서 포기했어요. 그냥저냥 봤던 영화들 흔적만 남기자고 끄적거렸었는데...이벤트 중에 이해하기도 납득하기도 힘든 상황들이 속출하더군요. 한 분은 DVD 줄거리 통채로 옮기거나 다른 블로거 글 통채로 옮겨와서 점수 올리다 걸리고..위에 분 같은 분도 분명 이벤트 끝나고 존재할꺼라 했는데. 실체를 맞닥트리니 기분이 좀 더럽다고나 할까요.

무스탕 2009-04-01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증말 웃기는 촌극이 벌어졌네요..
알라딘에서 눈뜨고 당한건지 슬쩍 눈감고 당해준건지 모르겠구만요.
설마 후잘까요.. --a

Mephistopheles 2009-04-01 17:20   좋아요 0 | URL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리뷰가 도용이나 카피가 아니라 그래도 이벤트 끝나자마자 저렇게 싸그리 글을 감춰버린다는 건 좀..거시기 해요.

전호인 2009-04-01 09: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 곳에건 트릭이 존재하는 군요.
흠.
ㅠㅠ

Mephistopheles 2009-04-01 17:21   좋아요 0 | URL
그럼요.가카가 주장하는 실용주의 시대를 제대로 이행한다고나 할까요.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딱 그 모양이겠죠..^^

2009-04-01 1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1 17: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1 13:1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1 17: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주니어 2009-04-01 1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좀 생소한 이름이 있기에 의문은 들었지만 그냥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저 살아남기 바빠서리...^^;;
다만, 제가 이벤트 날짜를 헷갈려서 31일날 열심히 뻘짓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는군요. -_-a
어쨌든 입상 축하드립니다.

Mephistopheles 2009-04-01 17:26   좋아요 0 | URL
하핫..전 30일날 그냥 오후 8시부터 자버렸어요..ㅋㅋ 축하는 저보다 저기 저 점수가 한지라 더 많으신 세분이 받으셔야 할 것 같은걸요?

무해한모리군 2009-04-01 16: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단 축하드리고, 많이 미심적군요 흠..

Mephistopheles 2009-04-01 17:26   좋아요 0 | URL
축하는 물만두님께..제 적립근은 고스란히 제가 벌인 이벤트에 당첨되신 물만두님께 갑니다..ㅋㅋ 좀 구린 측면이 없잖아 있죠..ㅋㅋ

다락방 2009-04-01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접니다요. 요즘 말일이라 바빠서 알라딘에 신경을 못썼더니 뒤로 밀려났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Mephistopheles 2009-04-02 10:55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아쉽게도 21등이라니..

맥거핀 2009-04-02 04: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적립금 받고 모든글을 다 지웠다라...
알라딘에서 이런 이벤트를 할 때부터 처음부터 예정된 수순이 아니었나 싶네요.
어차피 글의 내용이나 글의 점도보다는 글의 갯수가 처음부터 중요한 것이었으니까요.
그 분이 알라딘에게 멋지게 한 방 먹였네요.(라고 생각하는 건 저뿐인가요?..;;)
(참 알라딘은 좀 다를 거라고 생각했던 제가 문제인 건지도 모르지요. 도대체 왜 이런 이벤트를 하는지.)

Mephistopheles 2009-04-02 10:57   좋아요 0 | URL
알라딘이 다른 건 알라딘 내부에 서재라는 공간을 틀고 있는 유저들이 다른 네티즌들과는 표면적으로 조금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을 뿐 알라딘 자체는 책과 DVD 그밖에 잡다한 물품을 파는 온라인 쇼핑몰과 다를 바가 없겠죠..^^

맥거핀 2009-04-02 0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라고 댓글을 단 후 조용히 생각해보니 저도 뭐 할 말은 없네요.
애초 여기에 글을 남기게 된 계기가 영화평 10개 이상 올리면 뽑아서 적립금을 준다는 이벤트에 혹해서였으니...그래서 예전에 썼던 글도 몇 개 가져와서 올렸거든요. 덕분에 적립금 만원도 잘 챙기기는 했습니다만..
(뭐 그렇다는 이야기입니다.^^;)

Mephistopheles 2009-04-02 10:59   좋아요 0 | URL
이미 알라딘 자체에선 자신이 작성한 리뷰에 대해선 복사해 가지고 오는 사항에 대해선 규제사항이 없었으니까요. 알라딘이 이번 거대 떡박 이벤트의 이유 중 하나는 후발업체인만큼 유저들을 통해 DB의 구축화가 목적이긴 했지만..저 분 같은 경우라면 알라딘측에서도 분명 예상은 했을 꺼라 보여집니다. 그래도 20여명 정도 DB를 구축하는 인원중에 한 명정도의 누수라면 어느정도 선방했다고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죠..^^

2009-04-02 0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4-02 10: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이] 2009-04-05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비경제환경인구소물리에 라는 닉네임은 참 마음에 드는군요 ㅋㅋ

Mephistopheles 2009-04-08 14:26   좋아요 0 | URL
저 분의 경우 초반엔 출현 안하시 갑자기 중반부터 피치를 올리신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