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은 어찌되었던 인질로 잡혔다가 결국은 희생양이 되버리신 한 분과
또 다른 희생자로 추정되어지고 있는 또 다른 한 분의 명복을 빕니다.
2. "제 7의 봉인"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영화계의 거장 임마르 베리만 감독이
어제 돌아가셨군요. 커다란 족적을 남긴 예술가 한 사람이 이젠 "새로운"이
아닌 회고와 기획의 개념만으로 만나게 되버렸군요... 안녕히.
3. 알라딘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영화 "타인의 삶"의 주연배우 울리쉬 뮤흐
라는 독일 배우가 지병으로 5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쉽네요
묵어가는 나이에 걸맞는 좋은 연기를 선보일 수 있는 명배우 한 분의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니요.